“좁은 국토에 4000만 명이 넘는 이 엄청난 인구. 숨이 막히시다고요? 사람 밑에도 사람, 사람 위에도 사람. 우리의 생활 터전을 위협하는 인구폭발. 하나만 낳아 잘 기릅시다.” (30년 전 출산 억제 공익 광고)
“하나만 낳아서 제대로 키우고 싶다는 엄마 아빠들의 생각. 하지만 오빠가 동생에게 사이좋게를 배웁니다. 네 살이 세 살에게 차례차례를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고서도 임신이 되지 않는 난임ㆍ불임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남성 난임환자 비율이 급증하고 있는데,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12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에 불임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9만 천 명으로 16만2000명으로 집계된 2008년 보다 18%나 증가했다. 불임의 가장
30대 후반∼40대 초반의 남성 불임 환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민건강보험의 진료 통계에 따르면 불임으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전체 환자는 2008년 16만2000명에서 2012년 19만1000명으로 연평균 4.2% 증가했다. 이 가운데 35∼44세 남성의 불임 치료 환자가 가장 높은 증가율(16.2%)을 보였다.
성별 비교에서도
국내 연구진이 남성 불임의 원인 중 하나인 '희소 정자증' 유발인자와 발병기전을 규명하는데 성공했다.
CHA 의과학대학교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이수만 교수팀은 남성불임의 원인 중 하나인 '희소정자증'의 유발 인자와 발병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3일 밝혔다.
희소정자증은 남성 불임의 원인 중에서도 무정자증과 함께 정자생성장애 증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