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29년까지 강원 삼척이나 경북 영덕에 150만kW급 신규 원자력발전소 2기를 더 짓는다. 대신 영흥화력 7ㆍ8호기 등 화력발전 4기에 대한 건설 계획은 철회하기로 했다. 국내 최고령 원전인 고리원전 1호기는 오는18일 이전에 계속운전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이 같은 내용의 제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안(2015~2
최근 무더위가 이어지고 여름철 절전 운동이 확산되면서 에어컨과 함께 사용해 냉방 효율을 높여주는 공기순환기, 미니선풍기 등의 ‘보조용 냉방기’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아이파크백화점은 가전매장에서 이들 보조용 냉방기기가 올여름 들어 4배 이상 팔리며 지난 6월 1일부터 이달 7일까지 405.2%의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고 8일 밝혔다.
실내 공기를 순
올 여름 서울지하철 전력 소비가 지난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 7∼8월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전력소비량은 212㎿h로 작년 동기 287㎿h보다 26.1% 감소했다.
이는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행 간격을 최대 1분 연장하고 역 구내 전등을 일부 끄는 등 전기 사용을 줄인 결과다.
7∼8월 지하철 운행감
산업통상자원부가 이번 주 전력수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강도 높은 절전대책을 추진한다.
12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주 전력수요는 8050만kW까지 올라가 대책 전 예비전력이 마이너스 347만kW까지 하락할 전망이다. 이에 산업부는 최악의 전력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월, 화, 수 3일간 강도 높은 절전대책을 조치할 방침이다.
우선 공공기관의 경우 근무시간
정부가 8월 전력대란을 막고자 기업 절전규제 등 수요관리로 최대 430만kW 전력 감축을 추진한다. 또 실내 냉방온도 제한, 문 열고 냉방영업 금지 등 에너지 절약을 통해 50만kW 이상의 감축도 병행키로 했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일 열린 ‘제14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8월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는 서울 명동 등 전국 33개 주요 상권의 ‘문 열고 냉방영업’ 이행실태를 조사한 결과, 에너지사용제한조치 시행 전보다 상당히 개선됐다고 31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에너지사용제한조치 공고가 시행되기 전인 지난달 17일 기준 서울 명동, 광주 금남로, 대구 중앙로의 문 열고 냉방영업 위반율은 각각 58%, 52%, 47%에 달했다. 하지만
에너지관리공단은 올 여름 전력난에 대비, 지난 5월부터 ‘하절기 전력수급 특별비상대책단’을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의 전 임원과 본사 15개 부서, 12개 지역본부 등 전 조직이 참여하는 전사적인 협력체계로 총 5개 대책반으로 구성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절전대책은 특별비상대책단 홍보대책반이 추진하고 있는‘대국민 100
1일부터 전국 대형음식점 및 주점에서 전면 금연이 실시된다. 또 서울에서는 문을 열고 냉방을 하면서 영업하는 각종 상점들에 대한 집중단속도 이뤄진다.
보건복지부는 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3주간 정부·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150㎡이상 일반음식점, 호프집, 찻집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해 금연구역지정 및 금연표지 부착, 흡연실 시설 기준준수 여부, 금연구역 흡
다음 달 1일 부터 에어컨을 켠 채 문을 열어놓고 영업을 하거나 실내 냉방온도 26℃ 지키지 않으면 최대 300만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개문냉방' 영업 업소와 더불어 에너지 다소비 건물 1만3000여곳의 실내온도 준수 여부에 대한 집중 점검을 7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실내 냉방온도(26℃) 제한을 준수하지
정부는 원전 가동 중단에 따른 초유의 전력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강제절전, 피크요금제 등을 포함한 고강도 전력대책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절전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었던 국무총리는 일정을 전격 취소하면서 하계 전력수급대책과 산업계 CEO 간담회가 혼선을 빚기도 했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0분 예정됐던 정홍원 국무총
전력 사용이 많은 시간에 기업체 전기요금을 3배까지 올리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전력사용이 생산과 직결되는 철강 업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력대란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오후 피크시간대에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평시보다 최대 3배까지 전기요금을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피크관리형 요금제는 하루 중 전력수요가
정부가 전력수요가 큰 피크시간을 선택, 기업체들을 대상으로 최대 3배까지 전기요금을 올려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원전 위조부품 파문으로 원전 가동이 중단되면서 전력난 우려가 커지자 지난 겨울에 도입했던 피크관리형 요금제를 시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피크관리형 요금제를 선택하는 기업들은 평상 시엔 저렴
#경기도 부천시 A아파트는 이번 여름 공용부분의 전체 전등 설비를 조사해 불필요한 등은 소등하고 지하주차장 센서등 설치 및 엘리베이터 함께 타기 운동을 통해 전년 동기(6~8월)대비 9.7% 전기절약을 이끌어냈다. 이 아파트의 3개월 동안 절감량 6만7000kWh은 223가구가 1개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다.
#금속업체 C사도 올 여름 실
산업계가 전력대란을 예방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3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하계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한 산업계 절전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선언에는 전경련과 석유, 석유화학, 철강, 자동차, 백화점 등 주요업종 포함 총 24개 단체가 동참했으며 전경련 허창수 회장, 대한석유협회 박종웅 회장, 한국석유화학협회 김창로 상근부회장, 호
때 이른 무더위와 원전 가동 중단 등에 따른 공급차질로 정부가 하계 전력수급 대책의 조기 시행에 나섰다.
정부는 16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지식경제부, 환경부 등 10개 부처 관계장관 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대책을 확정했다.
특히 다음달 1일부터 전력 피크수요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계를 대상으로 휴가기간 분산, 조업
지난달 11일부터 실시되고 있는 478개 에너지다소비건물에 대한 냉방온도 제한조치 점검결과 냉방온도 준수율은 9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한해동안 에너지를 가장 많이 줄인 건물은 3876toe(석유환산톤)을 절감한 인천국제 공항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삼성 서울병원, 서울대학교 병원이 각각 2위와 3위에 선정됐다.
17일 지식경제부는 이 같
정부가 올 여름 사상 최대의 전력 수요치를 경신할 것을 대비해 공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총동원령을 내렸다.
지식경제부는 26일 ‘올 여름 전력수급 안정대책’ 국무회의에서 수급 안전성 확보를 위한 상황별 대응책 강구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수요(7477만kW)가 급증하거나 예상치 못한 발전기 고장이 일어날 경우 예비력 400만kW 확보가
연이은 한파로 인한 전력비상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고강도' 대책을 꺼내들었다.
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백화점 등 에너지 다소비건물 난방온도 제한과 전력피크 시간대 지하철 운행간격 조정 등을 골자로 한 '2011년 에너지수요전망 및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일단 한파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