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수입수산물 유통이력을 민관 합동 특별점검에 나선다.
해양수산부는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수산물 원산지 표시 및 수입수산물 유통이력 특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수산물 유통‧판매‧가공업체와 음식점 등에서 수산물의 원산지를 표시하도록 하고 수산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후쿠시마현 인근 5개현에서 8000t가량의 수산물이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5개현 가운데 후쿠시마현과 맞닿아 있는 미야기현에서의 수산물 수입량은 전년 대비 무려 160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민주당 임내현 의원에게 제출한 ‘후쿠시마현 등 8개현 수입수산물 검사현황’ 자료에
주부 최모(41)씨는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 사고 이후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수산물을 먹이지 않고 있다.
최 씨는 “일본산 수산물이 방사능에 오염됐을까봐 아이들이 즐겨 먹는 오징어, 대구, 명태 등 수산물을 아예 먹지 않고 있다”면서 “하지만 국물멸치나 다시마, 김 같은 것은 먹지 않을 수 없고 아이들 학교나 어린이집 급식에는 여전히 수산물이 들어가
일본산 먹거리에서 방사능이 빈번히 검출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현상 감싸기에만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농수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로 수입되는 일본산 먹거리에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돼 수입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는 통계를 수시로 발표하고 있다.
그런데 통계를 드려다 보면 몇가지 ‘꼼수’가 눈에 띈다.
식약청은 통계를 내면서 방사능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높은 가운데 최근 일본산 수산물에서 꾸준히 방사능 물질이 검출되고 있다.
특히 올 3월에만 국내로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에서 20여 건의 방사능이 검출됐지만 모두 기준치 이하라는 이유로 통관돼 국민 식탁이 방사능 수산물에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 소비자단체와 환경단체로부터 끊이지 않
일본에서 수입된 수산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 1월 5일 일본산 냉장명태 8.7t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당 1.37베크렐(Bq) 검출된 이후 지난 2일까지 두 달간 일본산 수산물에서 세슘이 검출된 사례는 32건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세슘 검출 건수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한 냉장명태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미량 검출된것으로 조사됐다.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냉장명태 6310kg, 9380kg 각 2건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3.54, 1.89베크렐(Bq/㎏)이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0.51~0.96% 수준이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한 냉동고등어와 냉장명태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미량 검출됐다고 22일 밝혔다.
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냉동고등어(7만2천kg), 냉장명태(2천800kg), 냉장참다랑어(5kg)에서 세슘이 각각 6.11, 1.79, 2.95베크렐(Bq/㎏)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이는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현지에서 수입한 냉장명태에서 추가로 방사성 물질 세슘(134Cs+137Cs)이 극미량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유관기관인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냉장명태 3톤과 3.6톤 2건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각각 1.83, 1.00 베크렐(Bq/㎏)이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0.54%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한 냉장명태에서 추가로 방사성 물질 세슘(134Cs+137Cs)이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냉장명태 5톤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2.86 베크렐(Bq/㎏)이 검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0.77% 수준이다.
이번 냉장명태는 일본 북부지역인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현지에서 수입한 냉장명태에서 추가로 방사성 물질 세슘(134Cs+137Cs)이 극미량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소속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냉장명태 4건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0.42~2.59 베크렐(Bq/㎏)이 검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식품 허용 기준치(370Bq/㎏)의 0.11~0.80% 수준이다.
이번 냉
일본에서 수입된 냉장명태에서 처음으로 방사성 물질이 미량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냉장명태 2600kg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4 Cs+137 Cs)이 식품 허용기준치(370Bq/㎏)의 0.3% 수준인 1.12베크렐(Bq/㎏)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12일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수입된 냉장명태에서
일본산 냉장대구에서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13일 일본에서 수입된 냉장대구 570kg에서 허용 기준치(370Bq/㎏)의 26% 수준인 97.9 베크렐(Bq/㎏)의 세슘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일본 홋카이도 지역에서 포장돼 수입된 이번 냉장대구는 지난 6일과 8일 검출된 냉장대구와 동일
일본에서 수입된 냉장대구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134Cs+137Cs)이 미량 검출된 것으로 드러났다. 일본산 냉장대구에서 방사성 물질 검출된 횟수는 이달에만 벌써 두 번째다.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산 냉장대구 2060kg에서 방사성 물질 세슘이 식품의 허용 기준치(370Bq/㎏)의 9% 수준인 33.2 Bq/㎏ 검출됐다고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