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이 지구상에서 중국인들이 ‘상업’에 가장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는 민족 중의 하나라는 사실에 이론의 여지는 별로 없을 듯하다. 하지만 그 중국 상업의 역사가 유구한 전통을 지니고 있다는 점은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본래 ‘상업(商業)’의 ‘상(商)’이라는 한자는 ‘설문(說文)’에 “상, 종외지내야(商, 從外知內也)”라 하여 “바깥으로부터
☆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 명언
“국가가 유지되는 것은 인심에 의해서이다. 위태롭고 곤란한 시기라도 인심이 굳게 뭉치면 국가는 편안하며, 인심이 떨어지고 흩어지면 국가는 위태롭다.”
조선 선조 때 임진왜란 극복의 일등공신이었던 그의 저서 ‘징비록(懲毖錄)’에 나온다. 1542년 오늘 탄생했다.
☆ 하로동선(夏爐冬扇)
여름의 화
◇스타란 무엇인가/배국남/논형/1만5000원
대중문화 평론가 배국남이 ‘스타란 무엇인가’를 출간했다. 이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대중문화 현장과 연예계를 취재하고 대학에서 대중문화, 매스컴, 스타론에 대한 연구, 강의하면서 스타와 스타 시스템에 대한 실제와 이론을 망라한 것이 특징이다.
수많은 신인, 인기 연예인, 스타와 TV PD, 영화감독, 연예기
△김시민의 전투일지로 임진왜란을 다시 쓰다/박희봉/논형/1만5000원
박희봉 중앙대 교수가 ‘김시민의 전투일지로 임진왜란을 다시 쓰다’를 펴냈다.
2014년 ‘교과서가 말하지 않은 임진왜란 이야기’를 저술한 박 교수는 역사 속에 묻혀있던 김시민 장군의 공적을 기리고, 일제에 의해 왜곡된 우리 역사의 진실을 보여주기 위해 이 책을 썼다.
임진왜란이
△백제와 곤지왕 상·하/정재수/논형/각 1만6500원
정재수의 역사다큐소설 ‘백제와 곤지왕’이 출간됐다. ‘백제와 곤지왕’은 5세기 중엽, 백제사람 ‘곤지’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저자는 곤지왕을 5세기 한일 고대사에 있어 가장 미스터리한 인물로 꼽았다. 기록이 많지 않지만 곤지왕은 한국과 일본 사서에 공통으로 등장한다. 특히 ‘일본서기’는 461년
오늘은 10월 13일, 음력 9월 초하루다. 9월을 만추(晩秋) 모추(暮秋) 계추(季秋) 상월(霜月)이라고 한다. 한 달을 열흘씩 나누어 상순 중순 하순이라 하고 있으니 9월 초하루는 만추 상순(上旬)의 시작이다.
그러나 예전엔 순(旬)보다 한(澣)이나 완(浣)을 더 애용해 상순이 아니라 상한, 상완이라고 했다. 훈민정음 해례본(解例本)에도 9월 상한에
색다른 시각에서 본 일본의 본질을 다룬 책 ‘일본사상으로 본 일본의 본질’이 출간됐다
논형의 일본학 시리즈 36번째인 ‘일본사상으로 본 일본의 본질’은 마에다 쓰토무 아이치 교대 교수가 쓴 원제인 ‘병학과 주자학․난학․국학-근세일본사상사의 구도’를 이용수 박사(철학)가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의 특징은 ‘병학’을 중심으로 한 네 개의 사상(병학과 주자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