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발표한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편안은 지난해 말부터 예고된 만큼 일부 내용은 이미 내부 규범에 반영했다. 앞서 대다수 금융지주사들은 사외이사, 감사위원, 회장 등 임원을 뽑는 이사회 내 위원회에서 회장을 배제했다. 다만 이를 미 반영한 신한금융 등 일부 금융지주사는 후속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신한금융 조용병 회장 사추위 배제… 농협금
농협금융은 사외이사 4인 중 3명을 교체키로 했다. 이로써 기존 사외이사 중 정병욱 사외이사만 남게 됐다.
농협금융은 오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3인(민상기ㆍ전홍렬ㆍ손상호)이 연임 권유를 고사하며 용퇴 의지를 밝혔다고 7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3월초부터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개최하여 사외이사 후보군 압축부터 후보자 선정 등
KB국민과 신한, KEB하나, NH농협금융 등 국내 4대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이 지난해 136시간을 근무하고 5000만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시급으로 환산하면 평균 47만2000원에 달한다. 특히 KB금융 사외이사의 경우 시급 88만6000원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3일 각 금융지주회사가 발표한 2015년 지배구조 연차보고서에 따
농협금융지주가 전홍렬 전 금감원 부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해 관피아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농협금융은 사외이사 4명중 3명이 관료 출신이라는 점에서 향후 논란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농협금융지주는 16일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가 추천한 전홍렬 전 금융감독원 부원장과 민상기 서울대 명예교수를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최근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
농협금융지주가 자회사를 포함해 임기가 만료된 사외이사 20명 중 18명을 교체하고 2자리는 감축 운영하기로 했다. 새로이 내정된 사외이사 대다수가 외부 전문가 출신임에 따라 전문성을 강화해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농협금융은 계열사별로 사외이사추천위원회를 열고 전체 사외이사 29명 중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20명을 모두 교체하기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을 맡았던 홍기택 중앙대 교수가 NH농협금융지주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밝혔다.
10일 농협금융 관계자는 “홍기택 이사가 9일 오후 사외이사 사임 의사를 통보해 왔다” 며, “최근 대통령직 인수위원의 특정 기업 사외이사 겸임이 논란이 되자 이사직을 물러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홍기택 교수의 사임에 따라 NH농협금융지
농협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에 배국환 전 기획재정부 차관과 홍기택 중앙대 교수를 선임했다.
농협금융은 3일 지난 1일 개최된 임시주주총회에서 2명의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지주 이사회는 이만우, 이장영 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지난 6월 22일 사외이사 선임을 위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일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