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무상급식
어린이집 누리과정과 초중고교 무상급식을 둘러싸고 날선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선 학교의 급식 대란이 현실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남지역 시장과 군수 전원은 11일 내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 무상급식 보조금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 홍준표 경남지사의 '감사 없는 예산은 없다'는 기조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내년 교육청에
누리과정 무상급식
무상보육과 무상급식에 대한 논쟁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시의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이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누리과정 중 유아 무상교육 예산은 줄어들었다.
서울시교육청은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도 예산안을 발표했다.
서울시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무상급식 예산은 2865억5100만원으로 전년의 2630억
서울시 교육재정에 비상이 걸렸다. 누리과정과 무상급식 확대로 복지지출이 크게 늘어났지만 세입이 이에 따라주지 않아 내년도 교육재정이 2400억원 정도 부족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15일 서울시교육청의 ‘2013학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편성’ 자료에 따르면 이달초 기준으로 추계한 내년도 교육·시설사업비 부족액이 39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