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김모 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2달러 50장 페이백’이라는 문구에 현혹돼 새 휴대폰을 개통했다. 2달러는 보통 온라인에서 1만원으로 지칭되고 있는 만큼 개통 후 50만원의 현금 혜택을 예상했기 때문. 하지만 한 달 후 택배로 돌아온 것은 실제 2달러 짜리 50장이었다. 환전하면 10만원 가량으로 약 40만원의 손해가 불가피했다.
변칙
“관세 다 내고 배송비 지불해도 반값입니다. 왜 사람들이 직구를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직장인 36세 박지은씨)
국내보다 저렴한 가격이라는 매력 때문에 해외직구(해외직접구매)가 하나의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사들 역시 ‘직구족(族)’ 모시기 경쟁으로 분주한 상황이다.
해외 직구시장 규모는 지난 2011년 5000
외환은행은 해외카드 사용대금을 미화로 바로 결제하는‘외환 달러페이 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고객이 해외에서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현지통화가 미화로 환산되면서 약 1%의 국제 브랜드 수수료가 부과되고 국내 카드발급사를 통해 최종 결제통화인 원화로 재환산되는 과정에서 추가로 약 1%의 수수료가 고객에게 부과된다.
그러나 이 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