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노조가 지난 7월 개최한 ‘직장 내 괴롭힘을 규탄 기자회견’에 대해 경영진이 보복 조치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 지부는 26일 명동 대신증권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복직 노동자에 대한 징계 처분은 사측의 보복 행위”라고 밝혔다.
노조는 “사측이 2015년 10월 노조 활동을 이유로 해고
대신증권이 산별노조와 벌인 부당노동행위 관련 행정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대법원은 대신증권이 특정 노동조합에만 단체 및 임금협약 체결에 따른 '무쟁의 타결 격려금' 등을 지급한 것은 다른 노조의 단체교섭에 영향을 미칠 의도가 있었던 만큼 위법하다고 판단했다.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대신증권이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을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이남현 전 대신증권 노조위원장이 법원으로부터 '부당해고'를 인정받아 38개월 만에 복직에 성공했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27일 "대신증권 사측이 해고했던 이남현 전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 지부장을 38개월 만에 복직시키고 평촌지점으로 발령했다"고 전했다.
앞서 대신증권은 '전략적 성과관리 체계' 프로그램 도입에 대한 내부 논란 속에서 이 전
P2P펀드 불완전판매 책임을 두고 대신증권 노사간 공방이 치열하다. 본사가 편입자산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제공하지 않은 채 문제가 생기자 지점 직원들에게 고객 대응 문제를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8일 대신증권 관계자에 따르면, 본사 상품기획부는 작년 컨퍼런스콜에서 ‘피델리스 P2P 전사 1호’를 비롯한 펀드 5종을 법인 부동산에 분산
대신증권이 노조위원장 면직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무금융노조와 민주노총 등 상위 노조단체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 냈다.
사측이 이남현 대신증권 지부장을 면직할 경우 사무금융노조와 민주노총 증권업종본부가 연대해 강력 투쟁에 나선다는 것.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대신증권은 오전 10시 반부터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이남현 지부장
대신증권이 사측을 비방했다는 이유로 노조위원장 해고를 추진해 논란이 일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2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감사실에서 요구한 이남현 노조위원장의 면직 안건을 논의한다.
감사실은 이 위원장의 면직 요구 이유로 ‘인터넷 카페를 통한 사내질서 문란’, ‘허위사실 유포’, ‘회사 명예훼손’ 등을 들었다.
대신증권이 2012년
중앙노동위원회가 대신증권 사측이 복수 노조에 대해 노조차별을 통한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인정했다.
앞서 서울지방노동위원회도 지난 5월 대신증권 노조 지부가 대신증권 사측이 복수 노조 차별행위에 대해 부당노동행위를 했다고 구제신청을 한 것에 대해 인정 한 바 있다. 이에 사측은 개별 노조차별이 아닌 개별 교섭 결과물이라며 중노위에 재심을 신청했다.
1일
국내 증시가 장기 침체 국면에 접어들며 불황의 늪에 빠진 증권사들이 구조조정에 단행하자,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노조가 잇달아 설립됐다.
올해 증권사의 총 노조 수는 22곳으로 지난해 18곳에서 4곳이 늘어났다. 구조조정 태풍으로 인해 노사간 대립이 고조되며 ‘무노조 경영’의 상징이었던 대신증권을 필두로 LIG투자증권, 리딩투자증권, HMC투자증권 등이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