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한 감리위원회가 3번째 회의 만에 마무리됐다. 과실이 아닌 고의로 회계를 조작했다는 금감원 측 주장이 증권선물위원회에서도 받아들여질지 주목된다.
1일 금융위원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감리위원회 심의를 종료하고 결과를 7일 증권선물위원회에 보고한다고 밝혔다. 증권선물위원회 역시 금융감독원 측 보고를 받은
대우건설이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했다며 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 금융당국에 소송을 제기했다.
1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회사 측은 최근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조사·감리 결과 조치 통보처분 등 취소 청구의 소송'을 제기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분양 전 손실 추정이 어려워 회계에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며 "건설업의 특수성을 감안한 세부적인 회계 기준
대우건설이 3800억원대의 분식회계를 한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건설업계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업계의 특성을 무시한 처사라는 지적이다. 반면 일각에서는 그동안 관행이었던 회계처리 방법을 변화한 기준에 맞추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지난 23일 대우건설 분식회계 안건에 대해 회계처리 기준 위반 건으로 20억원의
“회사 내부 제보로 감리에 착수했지만 직접적인 증거가 부족해 다수 사업장에서 객관적 증거를 일일이 파악하느라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김용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은 23일 서울 중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제17차 증권선물위원회 결과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상임위원은 “동종 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회사 양측 주장과 소명자료를 충분히 검토했다”고
금융당국이 3800억원대 분식회계 혐의를 받아온 대우건설에 대해 20억원의 과징금 부과조치를 내렸다. 과징금 한도내 최대 금액이지만 한도 범위가 낮아 향후 상향 조정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이하 증선위)는 대우건설의 3800억원대 분식회계에 대해 과징금 20억원 부과를 결정했다. 지난해 1
금융당국이 분식회계 혐의로 대우건설과 삼일회계법인에 각각 과징금 20억원, 10억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11일 증권선물위원회 자문기구인 감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대우건설에 20억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당국이 부과할 수 있는 최대 과징금이다. 또한 대우건설의 외부감사를 맡았던 삼일회계법인에 1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
대우건설의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 1년6개월여 감리를 벌이고 있는 금융감독원이 대우건설과 외부감사인에 중징계 방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건설업계는 업계의 특성을 무시한 처사라면서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2일 금융당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오는 7월7일 증권선물위원회의 사전심의기구인 감리위원회를 열고 대우건설의
대우건설 분식회계 의혹을 둘러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과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의 신경전이 더 팽팽해 지고 있다.
최수현 원장은 최근 담당 임원에게 대우건설 감리 인원을 2배로 늘리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류도 많은데다 사안의 중요성이 커 이같이 결정한 것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말 대우건설이 국내·외 건설현장 40여곳에서 1조원 가량의 부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 겸 산업은행장이 올해 6000억원 흑자전환 달성 의지를 표명했다.
11일 홍 회장은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STX그룹 구조조정에 따른 대손충당금과 대우건설 주가하락에 따른 손상차손 인식으로 지난해 1조원의 적자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이 모든것들이 일회성 비용임을 감안하면 올해는 6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최악의 경영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일 뿐’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11일 홍기택 KDB금융그룹 회장은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극심한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최악의 상황을 반영한 내부문건일 뿐”이라고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말 대우건설이 국내·외 건설현장 40여곳에
대우건설이 분식회계설에 휩싸이며 급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40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일 대비 5.68%(420원) 하락한 6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 언론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대우건설이 1조원대 부실을 숨기고 수년간 분식회계를 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 분식회계 의혹이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의 책임론으로 확산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산업은행과 대우건설의 재무제표가 연결된 점을 고려해 대우건설에 대한 감리를 끝내고 산업은행에 대해 특별검사를 벌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 16일 대우건설이 4대강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의혹에 회계처리 기준 위반 혐의로 감리에 착수했다.
대우건설이 분식회계 의혹에 급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15분 현재 대우건설은 전거래일대비 700원(8.96%) 내린 7110원을 기록하고 있다. 흥국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도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전일 금감원은 대우건설의 공사 관련 회계처리 적정성에 대해 확인 위주로 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사의 원가, 수익
16일 금융감독원이 대우건설 분식회계 여부를 들여다보는 긴급 감리에 들어갔다.
금감원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혐의에 대한 제보가 들어와 감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감리란 회계법인이 상장사 감사를 공정하게 했는지 여부를 금감원이 검사하는 것으로 주로 해당기업이 실적 부풀리기 등 의혹이 없는지 분식회계 여부를 들여다본다.
이번 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