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에서 엄수됐다. 전국에서 몰려둔 추도객 1만여 명은 인권에 대한 노 전 대통령의 비전을 기렸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바른미래당 손학규·민주평화당 정동영·정의당
유례없는 저출산에 이르면 5년 내 우리나라 총인구가 감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일 통계청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은 다음 달 28일 발표하는 2017~2067 장래인구 특별추계 결과에서 우리나라 총인구가 감소하는 예상 시점을 기존 예상보다 앞당길 예정이다.
통계청은 2016년 추계에서 한국의 총인구 감소 시점을 중위 추계 기준으
재한 미주리대학교 총동문회가 황주홍 국민의당 의원을 차기 동문회장으로 선출했다. 또 조경규 환경부장관 등 5명에게 올해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수여키로 했다.
재한 미주리대 총동문회는 오는 30일 한국 프레스센터 18층 외신기자클럽에서 올해 정기총회 겸 송년의 밤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의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과 함께 신임 동문회장
김영삼 정부에서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강인섭 전 국회의원이 20일 향년 80세의 나이에 노환으로 별세했다.
1926년생인 강 전 의원은 전북 고창 출생으로 이리 남성고와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했다. 1962년 동아일보에 입사했다. 정치부 기자 시절부터 상도동을 출입하며 김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계에 입문한 뒤에는 민자당 당무위원
27일 새벽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가 별세했다. 향년 94세.
이 전 총재는 1922년 서울 출생으로 전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46년에는 반탁전국학생총연맹 위원장을 맡았다. 6·25전쟁 당시 학도의용군을 창설해 65년 만인 2015년 6·25전쟁 참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7선 의원인 이 전 총재는 3, 4, 5, 8, 9,
정치계 거목인 이철승 전 신민당 총재가 27일 오전 3시 94세 나이로 별세했다.
서울 출신인 이 전 총재는 전주고와 고려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해방이후 전국학생총연맹 대표의장을 지내며 반탁운동에 적극 참여했다. 그는 1954년 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정치권에 입문한 뒤 4대·5대·8대·9대·10대·1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고인은 1955년 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2일 “개혁의 필요성을 대통령이 국민 앞에 좀 더 강한 웅변으로 설득해야 하는데 이런 점에서 많이 부족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헌정회 정책포럼' 특강에서 “대통령을 중심으로 현재의 우리 상황과 미래에 위기가 어떻게 다가올 수 있다는 것을 국민에게 홍보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대한민국헌정회는 29일 “종교계는 물론 어떠한 정치·사회단체라도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언행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헌정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4대 종단 지도자들이 내란음모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을 선처해달라는 탄원서를 최근 재판부에 전달한 데 대해 “이들에게 선처를 요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것은 종교와 정치의 분리를
해외동포책보내기운동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캄보디아와 뉴질랜드 동포들에게 책 1만4000여 권을 전달한다.
협의회는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본부에서 발송식을 가졌다. 발송식에는 캄보디아 프놈펜 왕립대와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한뉴문화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프놈펜 왕립대를 포함한 캄보디아 내 3개 대학에 8500권, 오클랜드 한뉴문화원에 6000권을 보내며,
국회는 2일 본회의에서 국회의원 연금폐지와 겸직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 ‘국회의원수당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국회의원의 겸직 금지 등 영리행위를 차단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다만 19대 국회의원 교수직과 공익목적의 명예직 등은 예외적으로 허용하되 보수는 지급받지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에서 국회쇄신 4대 과제와 관련된 법률안의 6월 국회 처리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채택했다.
4대 과제는 △국회의원 겸직 및 영리업무 금지 △국회폭력 예방 및 처벌 강화 △대한민국헌정회 연로회원지원금 개선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 등이다.
특위는 국회의원의 겸직과 영리업무를 금지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 통과를 각 상임
정부조직법 개정안 처리로 한숨 돌린 여야가 이석기·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공동발의해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에서는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사람들에 수억원의 세금을 낭비했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지난 22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총선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을 받아온 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 청구안을 공동발의했다. 이미 양당
재보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쇄신 바람이 불고 있다. 하지만 쇄신안이 현실화되기에는 관련 법 개정 등의 절차가 남아 있어 단순히 표를 얻기 위한 ‘쇼’에 그칠 가능성도 있다.
정치권 쇄신에 먼저 불을 붙인 쪽은 새누리당이다. 전날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서병수 사무총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심위 전체회의 직후 “대국민 약속을 지킨다는 차원에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4일 “정치쇄신을 줄기차게 해서 중단 없이 쇄신의 기운으로 늘 거듭나는 자세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헌정회 새해인사모임에서 “국민들이 저희에게 요구하는 건 무엇보다도 새로운 모습의 정치권 형성으로, 아주 수준이 높고 시선이 따갑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제 새 정부도 들어서
19대 국회가 33일 만에 개원했다. 이번 국회는 시작부터 국회의원 권한 축소에 힘을 쏟고 있다. 하지만 18대 국회와 비교해봤을 때 실천 여부에는 의구심이 제기되기도 한다.
2일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법사위가 가진 심사권을 폐지하고 법사위 소관 업무만 맡도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18대 때 ‘국회 선진화법’(일명 몸싸움방지법)이 통
야당 의원이 국회의원의 평생 연금을 포기하겠다는 내용의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통합당 김광진 의원이 국회의원의 평생 연금을 폐지하는 ‘대한민국헌정회 육성법 개정안’을 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의원은 대학원 시절에 지원받은 학자금 대출을 아직 다 갚지 못해 500여만원의 부채가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현행법에 따르면 하루
이한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30일 국회의원 연금과 관련, “합리적인 범주 내에서 연금문제에 대한 국민의식이 반영되도록 개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금개혁 문제를 원내대표단과 정책위에서 다뤄줄 것을 주문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역구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는데 국회가 쇄신하는 모습을 보여달라는 말이 많았다”며
제11~14대 국회의원과 옛 민자당 대표를 지낸 이춘구 전 의원이 20일 별세했다. 향년 78세.
대한민국 헌정회는 이 전 의원이 이날 새벽 만성 폐쇄성 폐질환으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충북 청원 출신인 고인은 육사 14기 출신으로 1981년 제 11대 총선에서 민정당 전국구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고인은 특히 5공에서 노태우 전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만 전 의원이 23일 오후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대한민국 헌정회가 24일 밝혔다. 향년 72세.
충남 아산 출신의 고인은 국립교통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에 합격, 경제기획원 예산심의관을 역임하는 등 1970-1980년대 경제 관료로 활동했다.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자민련 소속으로 아산에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