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무부가 한국 등 6개국의 ‘대형구경 강관(Large Diameter Welded Pipe)’에 반덤핑 관세 예비판정을 내렸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전문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상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캐나다와 중국 그리스 인도 한국 터키 수출업체들이 미국에서 공정한 가치보다 낮은 가격으로 대형구경 강관을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공정
국내 철강업계가 보호무역의 거센 파도를 맞고 있다. 미국·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국내 철강·금속제품에 가한 수입규제가 95건으로, 이는 우리 전체 수출품목에 가해진 202건의 47%에 달한다.
5일 철강업계와 한국무역협회 등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생산한 철강·금속 제품에 가해진 반덤핑·상계관세·세이프가드 등 수입규제 건수는 모두 95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