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7개월만에 부활한 휴대폰 주말개통 시행이 알뜰폰 사업자간 ‘개통 양극화’를 더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한 달 동안 토·일요일에도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도록 전산을 운영한 결과 주말 영업이 용이한 이동통신 3사 자회사와 다단계 업체, 마트가 운영하는 업체들이 큰 득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독립 전
금융당국이 대형저축은행들에게 별도 내부 통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내부감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5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저축은행 통합전산망이 구축돼 90여개의 저축은행에 가입을 유도하고 있지만 대형저축은행의 경우 이미 독자적 전산망이 구축돼 있다”며 “기존의 전산망을 버리고 통합전산망을 가입하라고 강요할 수 만은 없는 노릇”이라고 밝혔다. 199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