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7일 수시평가를 통해 두산인프라코어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한신평에 따르면 두산은 그룹의 재무리스크가 점증하고 있다. 2019년 9월 누계로 동사가 속한 두산그룹의 실적(두산 연결실적)은 매출 13조7000억 원, 영업이익 9600억 원을 기록했다.
반면 그룹 차입금 절대규모는 13
예전만 해도 은행에서 돈을 빌리던 대기업이 앞다퉈 회사채 시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있다.
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AAA등급인 SK텔레콤이 7일 수요예측을 시장으로 회사채 시장에 문을 연다.
특히 이달에만 AA등급 이상의 비중이 75%로 우량 등급 위주로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다.
대기업이 대출 대신 회사채로 돌아선 데는 금리 영향이
한국신용평가는 두산인프라코어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안정적)'에서 'BBB(안정적)'로 내렸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4일 두산그룹은 2015년 잠정실적을 발표했으며, 특히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건설의 손실 규모가 크게 나타났다.
한신평은 "신흥국 수요 부진,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악화, 과다한 재무부담 등을 반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