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피터즈랩 피팅센터 대표
이전 모델보다 한 단계 업데이트 됐다는 느낌이 강하다. 특히 다소 성능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브랜드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 무엇보다 비거리와 직진성 면에서 뛰어난 모델이 많았다. 드라이버 선택이 더 어려워질 듯하다.
최성일 골프존 드라이빙레인지 분당 오리점 헤드프로
헤드 성능 분석은 의미가 없다. 어떤 모델도
“휙~”
바람을 가르는 소리가 들렸다.
“핑!” “깡!”
곧바로 맑은 금속음이 동시다발적으로 울려퍼졌다.
금속과 충돌한 흰 공은 구름 한 점 없는 청명한 하늘을 가르기 시작한다. 그리고는 금세 모습을 감춰버렸다.
5초도 안 되는 순간이었지만, 강렬한 이미지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한 남성 프로골퍼의 드라이버샷 순간이다. 골프공이 기자의 눈에서
지난 1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많은 사람들이 신제품 드라이버 시타를 위해 길게 줄서 있다. 시타를 마친 사람들은 저마다 시타 소감을 전하기에 바쁘다. 올 들어 처음 열린 한 골프박람회 풍경이다.
올해 골프채시장은 프로골프대회 못지않게 흥미로울 전망이다. 미국과 일본 브랜드의 자존심을 건 시장쟁탈전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핑 골프용품을 수입·판매
바야흐로 본격적인 골프 시즌이다. 겨우내 실내골프연습장에서 열심히 스윙을 가다듬은 김부장부터 이제 갓 골프채를 잡아 머리 올리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는 박대리까지 따사로운 봄햇살이 비추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서툰 목수가 연장탓을 한다’고 했던가.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다지만, 골프는 예외다. 클럽중 고가의 드라이버를 광고나 또는 주변 사람들 말만 믿고 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