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클래식 스타들이 거장 슈베르트의 멜로디 안에서 자유롭게 노닌다. 오는 30일까지 세 차례의 공연을 남겨둔 ‘2015 디토(DITTO) 페스티벌’이다.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이 예술 감독으로 이끄는 디토 페스티벌은 2007년 데뷔 이래 9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올해 주제는 슈베르티아데(Schubertiade)로, ‘슈베르트의 밤’이란 뜻이다.
배우 이윤지가 연이어 진행 실력을 뽐낸다.
이윤지는 4일 제57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 이어 오는 11일 ‘디토 페스티벌’ 음악토크콘서트 MC로 발탁돼 숨겨둔 MC 능력을 발휘한다.
젊은 클래식 축제인 ‘디토 페스티벌’의 콘서트 ‘바흐학개론’에 MC로 나서는 이윤지는 음악의 기본이자 가장 단순하면서도 완벽한 음악으로 불려지는 ‘바흐의 음악’을 주제로
세계를 무대로 활발히 활동 중인 클래식계 슈퍼스타들이 국내 무대를 찾는다. 요요마, 랑랑, 윤디, 리처드 용재 오닐 등 CF, 드라마, 영화에 삽입된 음악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대형 클래식 스타들이다.
2000년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윤디(YUNDI)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를 들고 한국을 찾는다. 지금까지 쇼팽 스페셜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