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아이스하키가 8강 진출에 실패하며 이번 올림픽을 마무리하게 됐다. 강호 핀란드와의 승부에서 이변은 없었지만 후회 없는 한판 승부였다.
20일 오후 9시 10분부터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8강 진출전에서 우리 대표팀은 세계 랭킹 4위의 강호 핀란드를 만나 2대 5로 석패했다.
2피리어드 초
남자 아이스하키 백지선호가 기대 이상의 실력을 뽐냈지만 아쉽게 1차전에서 패했다.
백지선호는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아이스하키 예선 1차전에서 유럽 강호 체코(세계 6위)를 만나 1대2로 역전패했다.
첫 골을 기록한 팀은 대한민국이었다. 조민호는 1피리어드 7분 34초에 브락 라던스키의 패스를 받아 중앙에서
‘여왕의 남자’ 김원중(30·상무)의 킬러 본능은 되살아날 것인가. 20일부터 경기 고양시의 고양어울림누리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선수권 디비전1 그룹A 대회를 앞둔 김원중의 각오가 남다르다.
한국 아이스하키 사상 홈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대회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렸기 때문이다. 김원중은 현재
안현수(29·러시아명 빅토르 안)의 맹활약으로 귀화선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국내 스포츠계에도 귀화선수가 적지 않다. 귀화선수로서 국가대표 1호는 후인정(40·KEPCO)이다. 그는 1994년 대만에서 귀화해 10년 넘게 국가대표 배구선수로 활약했다. 특히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에 출전해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귀화선수 첫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