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국어대학교는 법학전문대학원 최승필 교수가 지난 달 29일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제9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최승필 교수는 금융혁신심사위원으로서 디지털 및 AI 기술을 금융산업에 도입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라임·옵티머스 등 초유의 대규모 사모펀드 사태에서 심판위원으로서 금융시장 질서 회복에 공헌
구영배 "큐텐 지분 매각" 황당 해법...피해 업체에 긴급자금 투입금감원 압박에 카드사 손실 부담 커져…시민단체들 "감사 청구"
이익의 사유화, 손실의 사회화’가 다시금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에 적용되는 모습이다. 정작 책임을 져야할 실질적 오너인 구영배 큐텐 대표는 3주 만에 입을 열었지만, “큐텐 지분 매각”이라는 비현실적 해법만 내놓았다. 급
WM 수수료 수익 늘었지만불완전판매 전적 투심 약화랩·공모펀드도 위협 가능성
증권사들이 자산관리(WM) 부문에 힘을 실으며 해당 사업의 수익도 증가하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서 WM이 핵심 먹거리로 자리 잡기 위해 해결돼야 할 과제는 남아 있다. 특히 차액결제거래(CFD), 라임·옵티머스 사태 등으로 주춤해진 투자자 신뢰를 되찾는 일이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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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ELS 손실 자율배상기준 논란판매-투자자 간 책임공방 여전해당국, 시장원칙 살린 개선안 찾길
“금융 상품 가입자가 손실을 볼 때마다 보상을 해주는 게 말이 됩니까? 차라리 은행 판매 상품을 원금이 보호되는 저위험 상품으로 국한했으면 좋겠습니다.” 얼마 전 사석에서 만난 A은행장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이슈가 나오자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여의도 증권가에 최고경영자(CEO) 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주가조작 사건 등 최근 몇 년간 지속된 악재를 털고, 뒤숭숭한 분위기를 다잡는 조치로 해석된다.
3월 주주총회 시즌을 앞두고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지난해 연말까지 사모운용사 26곳 제재상설조직화 이후 검사 현안과 함께 전수조사 진행 중“올해 1분기 중 마무리 계획…진행 상황 70% 넘어”
지난해 검사 조직 개편으로 상설조직화된 금융감독원 전문사모운용사전담검사단(전담검사단)이 2020년 8월 가동 이후 지난해까지 26건의 제재 조치를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까지 완료 예정이었던 전수조사는
6개 계열사 대표 신임 대표이사 후보 추천김성현 KB증권·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재선임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 전문성에 기반한 세대 교체를 추진하며 취임 후 첫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단행했다.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8개 계열사 중 6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에 새로운 인물을 앉혔다. 이번 인사를 통해 부회장직이 유력하게 거론되던 이들의 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우려에 대규모 금융 분쟁이 예상되면서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한 배상 기준안 마련을 검토 중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H지수 ELS의 대규모 손실이 났을 때 판매기관의 불완전판매가 인정됐을 경우에 대한 배상비율 기준안을 만들어 금융사와 소비자 간 분쟁에 대처하는 방
29일 박정림 KB증권 대표이사가 라임·옵티머스펀드 환매 중단 사태와 관련해 중징계를 받으면서 KB금융그룹 전체 인사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이 그룹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사를 놓고 장고에 들어간 가운데 박 대표가 금융당국의 징계로 사실상 연임이 불가능하게 되면서 대대적인 쇄신이 이뤄질 지 주목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
박정림 KB증권 대표 '직무정지'ㆍ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문책 경고'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주의적 경고로 제재처분 낮아져행정소송전 불거질 가능성도 있어
약 3년을 끌어온 ‘라임·옵티머스’ 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 판매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징계 수위가 확정됐다. 박정림 KB증권 대표는 직무정지의 중징계가 내려졌고, 정영채 NH투자증권
금융위원회가 라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사태와 관련, 판매사인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에 중징계를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안건 소위원회를 열어 박정림 KB증권 사장,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에 대한 제재안을 논의하고 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2020년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 내부통제 기준 마련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파견된 천재인 검사가 라임펀드 환매 중단 사태 재검사건에 관여했냐는 의혹에 대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관여한적 없다”는 답변을 내놨다.
이복현 원장은 17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파견된 천재인 검사가 혹시 사모펀드 TF에 관련이 돼 있느냐’는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답했다.
김한규 의원은
“금융감독원 본원 지하에 있던 이발소가 최근에 문을 닫았어요. 직원들 이용이 많지 않다 보니 닫게 됐다더라고요. 아쉽죠” 금감원 출신 임원은 얼마 전 기자와 만나 퇴직 이후에도 이용하던 금감원 이발소가 문을 닫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직원들이 금감원 내 이발소보다는 헤어숍을 더 선호하다보니 더이상 가게를 운영하기 어려워졌다는 것이다. 그 임원은 씁쓸한 웃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신설된 중국 금융감독 당국 수장과 회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복현 원장은 지난달 31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리윈저(李云澤) 중국 국가금융감독관리총국 총국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국 금융당국 수장은 한중간 금융 협력 강화에 노력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참석…“명예 내려놓을테니 녹취록 차라리 공개하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녹취록을 공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제가 (김상희 의원실에) 갔을 때부터 나올 때까지 녹취록을 공개해주셨으면 좋겠다”면서 “본인께서 예를 들어 어떤 경위로
라임·옵티머스·디스커버리 등 펀드 사태에 대한 재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관련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금융당국 제재가 국정감사 이후로 미뤄졌다.
4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13일 열리는 정례회의 안건에 라임·옵티머스 펀드 판매사 CEO 제재안을 회부하지 않을 예정이다. 판매사 CEO에 대한 제재 수위와 방식에 대해 논
이복현 금감원장, 4일 정무위 전체회의 참석…사모펀드 검사 결과 답변김상희 의원 등 환매 유력인사 대해 “불법에 기인한 수혜자 맞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라임펀드 특혜성 환매 의혹과 관련해 다선 국회의원이란 표현을 쓰도록 지시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보도자료의 보도일도 특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상희 국회의원 등에 대해선 ‘불법에 기인한 수혜
2013년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근절 종합대책’ 발표…검찰 공조 강조 당시 2년 5개월간 324건 검찰 고발·통보…“평균 기소율 8%P 상승” 분석하기도 이복현 원장 취임 1년간 불공정거래 사건처리 136건…전년동기比 2배↑검찰 통보·고발 기준 ‘증거 확보 수준’ 등에 달라…일각 “통보 과다 우려도”
“불법 협의업체 적발시 수사기관에 통보하는 한편,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 항소심 공판기일, 내달 22일 예정 검찰, 금감원 직원 증인으로 신청…재판부 채택 금감원, 최근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 사태 재검사 발표 작년 12월 1심 무죄 선고…금감원 재검사 및 증인 진술 영향 ‘주목’
디스커버리펀드 환매 중단에 대한 항소심에 금융감독원 직원이 증인으로 채택됐다. 최근 금감원이 디스커버리펀드를 비롯한 라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최근 불거진 라임 펀드 사태 관련 업계 불안감을 두고 국내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이를 극복해나가야 하며, 내부통제를 고도화하고 각자 책임구조가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9일 서 회장은 기자들과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지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업계에서 내부통제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전담 조직이나 전문 인력 등을 통해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