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가을의 시작과 함께 말레이시아에서 약 3천 5백억 원(미화 3억 1천만 달러) 규모의 Oxley Towers와 약 700억 원(미화 6천만 달러) 규모의 두바이 Andaz Hotel 등 총 4천 2백억 원(미화 3억 8천만 달러) 규모의 공사를 연이어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이 프로젝트들은 단순 가격 입찰이 아닌 기술제안과 시
쌍용건설은 최근 말레이시아의 세계적 휴양지 랑카위에서 '세인트 레지스 랑카위 호텔&컨벤션센터' 본공사를 8100만 달러(약 820억원)에 단독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쌍용건설은 2013년 8월 말레이시아 정부와 인도네시아 굴지의 라자왈리 그룹이 공동 투자한 이 프로젝트의 기초토목 공사를 수주했으나 지난해 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함에 따라 본공사 수주가
쌍용건설이 현재 시공 중인 8개국, 18개 해외현장에 대한 계약 유지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기업회생절차 추진과 회사 정상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은 최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 정부와 민간 발주처 고위 관계자를 만나 계약해지 없이 현장을 시공하는 것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회
랑카위(Langkawi)를 발리, 모나코 등 국제적인 해양관광지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관광허브로 개발한다는 말레이시아 정부 국책사업의 첫 프로젝트에 쌍용건설이 참여한다.
쌍용건설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정부가 전폭 지원하는 랑카위 개발 첫 프로젝트이자 쌍용건설이 단독 시공사로 참여하는 ‘세인트 레지스(St. Regis) 호텔 랑카위 & 컨벤션 센터’기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