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대엽 전 성남시장이 6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성남시 측은 “이 전 시장이 이날 오전 3시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에서 폐부종 등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성남시 예산을 횡령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 등으로 2012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형을 받고 수감됐으나 건강 악화로 지난해 11월 병보
이대엽 전 성남시장이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되는 등 수도권 자치단체장들이 각종 비리나 선거법 위반 혐의로 잇따라 검찰에 구속되거나 불구속 기소됐다.
이 전 시장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지난 2일 구속돼 서울 성동구치소에 수감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시장은 큰 조카 이모씨 부부가 관급공사 수주대가와 공무원 인사청탁과 관련해 건설업자와 공무원들
이대엽 전 성남시장의 측근비리를 수사중인 검찰은 29일 이 전 시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13시간 동안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
수원지검 성남지청은 이 전 시장을 상대로 성남시 관급공사 수주 비리, 공무원 인사청탁 비리, 성남신청사 건설업체와의 거래 여부 등에 연루됐는지를 조사했다.
검찰은 지금까지의 수사결과를 바탕으로 30일 중으로 이 전 시장
이대엽 전 경기 성남시장의 측근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 전 시장의 집에서 시가 1000만원이 넘는 위스키 '로열살루트 50년산'을 압수했다.
로열살루트 50년산은 2003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255병만 생산된 양주로 20병이 국내에 수입돼 1200만원에 출시됐다. 용량은 720㎖로, 30㎖ 크기 위스키잔으로 환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