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그룬트 한국 머크 대표는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리베이트 투아웃제’에 대해 제약회사 간의 공정한 경쟁을 위한 바람직한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룬트 대표는 18일 서울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를 규제하기 위해 시행된 리베이트 투아웃제와 같은 정책 변화를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검찰이 동화약품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혐의는 불법 리베이트다.
20일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단은 동화약품이 의사나 약사에게 의약품을 처방하게 하는 댓가로 거액의 뒷돈을 주는 리베이트 영업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2010년 초부터 2011년 12월까지 전국 1125개 병·의원에 자사 제품인 메녹틸 등
제약회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리베이트 관련해 '기업윤리헌장'을 선포했다.
한국제약협회는 23일 서울 방배동 소재 한국제약협회빌딩 4층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윤리헌장을 의결했다.
윤리헌장에는 법령준수ㆍ부패방지ㆍ정확한 정보를 담은 홍보물 제작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 가운데 리베이트 영업을 예방하고 처벌하는 방안이 주를 이뤘다.
윤리헌장을 보면 회원사들은 리베
정부가 약가인하, 리베이트 쌍벌제, 리베이트 투아웃제 등 규제를 강화하자 국내 제약회사들이 ‘코프로모션(해외제약사와의 의약품 공동판매)’에 몰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신약개발은 뒷전으로 하고 해외 제약사에게 시장만 내어준다는 비판과, 개발을 위해선 안정적인 매출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공동
리베이트 투아웃제가 2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제약업계에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고되고 있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리베이트 영업이 사실상 막히게 될 경우 제네릭(복제약)을 중심으로 한 중소규모의 제약사들의 영향력이 감소함에 따라 도태되거나, 대형 제약사에 M&A(인수합병) 되는 등 시장 구조조정이 이뤄질 전망이다.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제약회사가 병원
제약회사가 7월2일부터 시행될 이른바 ‘리베이트 투아웃제‘를 앞두고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리베이트 투아웃제는 제약회사가 병원이나 의사에게 특정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제공하는 뒷돈인 리베이트 영업을 하다가 2번 적발되면 의약품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영구 취소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해에 수백억원대의 매출을 내는 약이 사실상 시장에서 퇴출
제약사들의 2분기 실적이 기대와는 달리 부진할 전망이다. 5월과 6월 연휴가 많은 관계로 영업일수가 감소했고, 다음달 시행 예정인 ‘리베트 투아웃제’에 대비한 영업력 위축 때문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대투증권 등 증권사들은 제약업계의 2분기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예측했다. 매출 1위, 2위 업체인 유한양행과 녹십자를 제외한 주요 상위
한국제약협회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약제 급여 정지·삭제법 시행에 따른 제약 기업의 준비’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른바 ‘리베이트 투아웃제’로 불리는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령이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제약사들이 잘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토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복지부는 리베이트
국내외 제약사들이 ‘리베이트 투아웃제(이하 투아웃제)’ 시행을 앞두고 리베이트의 기준을 명확히 하고, 요양급여 정지·제외 등 과도한 행정조치를 철회하라는 등의 요구를 정부당국에 제시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와 한국제약협회 등은 리베이트 투아웃제에 대한 문제점을 보건복지부에 제기하고, 안건을 수정해줄 것을 요
“선의로라도 리베이트 영업을 계속할 생각인 영업사원이 있으면 당장 회사를 떠나세요.”
이우석 코오롱제약 대표이사가 22일 과천 코오롱 본사 강당에서 유례없이 목소리를 높였다. 리베이트 영업이 관례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제약업계인 만큼 꼼수를 부려 영업활동을 하는 임직원을 철저히 단속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영업사원 200명을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