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년 역사의 미국 전통 서커스인 ‘링링브라더스 앤드 바넘&베일리 서커스단(링링브라더스)’이 5월 고별 공연을 끝으로 해산한다. 높은 운영 비용과 동물보호단체들의 반대로 링링브라더스는 마지막 공연 일을 결정했다고 1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서커스는 1800년대 중반 등장해 미국에서 주요 엔터테인먼트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동물학대 논란에 시달려 온 동물 쇼가 잇따라 사라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2013년 대법원이 공연업체에 유죄(불법)판결을 내린 이후 지난해 실제 방류가 이뤄지는 등 야생 동물보호 의식이 확대되고 있다.
미국 최대 코끼리 서커스단인 '링링 브라더스 앤드 바넘 & 베일리 서커스'(이하 링링 서커스)는 1일(현지시간) 로드아일랜드 주의 프로비던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