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입자 정체 현상을 보이면서 주춤하고 있는 알뜰폰이 실속형 데이터 요금제를 통해 반전을 노린다. ‘1만원대 데이터 요금제’ 등 이동통신 3사보다 훨씬 저렴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정책적으로 지원해 주기로 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같은 내용의 알뜰폰 지원방침이 담긴 ‘통신시장 경쟁정책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알뜰폰은 현
미래창조과학부가 당정 협의에서 보류됐던 인가제 폐지를 사실상 확정하고 관련 법률 개정에 나서기로 했다. 또 이동통신시장 경쟁촉진 차원에서 제4이동통신의 연내 선정과 알뜰폰 지원 정책을 가시화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이동통신시장 경쟁촉진 및 규제합리화를 위한 통신정책 방안'과 '2015년도 기간통신사업의 허가 기본계획'을 25일 확정해
정부가 알뜰폰 망임대료를 10~30% 인하하고 전파사용료 감면기간도 1년 연장했다. 또 이동통신사와의 수익배분율도 알뜰폰 사업자에게 좀 더 유리하게 조정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알뜰폰 제2 도약을 위한 3차 알뜰폰 활성화 계획'을 내놨다.
먼저 알뜰폰 망임대료가 내려갔다. 알뜰폰 사업자는 도매제공 의무사업자인 SK텔레콤에
알뜰폰 가입자가 200만명을 넘어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8일 지난달 기준 알뜰폰 가입자 수가 20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5400만명이 넘는 전체 이동전화 가입자 중 알뜰폰 점유율은 약 3.7%에 불과하다.
현재 알뜰폰은 CJ헬로비전, SK텔링크, 에넥스텔레콤 등과 이마트, 홈플러스까지 뛰어 들었지만, 여전히 점유률이 낮은 상황이다.
이런 탓
미디어 사업 강화에 나선 KT가 개인, 중소기업과 함께 콘텐츠 역량을 키우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KT는 17일 서울 세종로 사옥 1층 올레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콘텐츠 제작 지원 펀드조성 등을 골자로 한 ‘콘텐츠 생태계와의 동반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KT는 이 펀드를 연내에 조성해 앞으로 3년간 영상,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