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천후가 누구에게 도움을 줄 것인가.
폭우와 안개로 인해 경기에 차질은 빚은 가운데 경기를 겨우 마친 이기상(32)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오픈(총상금 12억원) 단독선두에 나섰다.
이기상은 17일 인천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하늘코스(파72·708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
‘슈퍼스타’ 박성현(25·KEB하나금융그룹), 조던 스피스(미국), 저스틴 토마스(미국)은 지난해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닭띠들이다. 이들은 2017년 ‘붉은 닭’의 기운을 받아 정유년을 빛낸 골프 스타다.
박성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 데뷔하면서 39년 만에 대기록을 수립했다. 상금왕에다 올해의 선수상
2018년에는 국내 처음으로 조금 특별한 대회가 열린다.
2018년 한국프로골프(KPGA)투어에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프로암과 비슷한 대회가 창설된다. 7월에 개최되는 셀러브리트 프로암대회는 프로와 아마추어가 함께 경기를 펼친다. 명사, 스포츠 스타, 연예인 등을 초청해 2일 동안 프로와 함께 플레이 한다. 프로와 아마추어 각각 2명씩
‘쩐(錢)의 그린전쟁’이 벌어진다.
총상금 15억원에 우승상금이 3억원이다. 국내 최고 상금액이다. 우승하면 상금외에 제네시스 럭셔리 중형 세단 G70, 그리고 오는 10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더 씨제이 컵@ 나인 브릿지(THE CJ CUP @ NINE BRIDGES)와 2018년 미국 본토에서 열리는 PGA투어 제네시
호반건설은 27일 오전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김비오(27) 선수를 영입하는 입단식을 갖고 김 선수를 2019년까지 후원하기로 했다.
김비오 선수는 지난 2010년 ‘조니워커 오픈’ 에서 첫 우승을 했다. 2012년에는 ‘제31회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 telecom OPEN 2012’ 에서 연이어 우승해 ‘2012 KPGA 상금왕’에도 오른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JTBC골프, 조별리그 3차 및 순위결정전 11일 오전 9시30분부터 생중계 ▲사진=KPGA 민수용 포토
64강전과 32강전, 그리고 16강전에 올라온 선수들끼리 조별리그와 순위결정전을 하고 있는 먼싱웨이 매치플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
▲경남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스클럽 ▲JTBC골프, 조별리그 오전 9시30분부터 생중계 ▲사진=KPGA 민수용 포토
◆대회 특징 및 이슈
-2010년 창설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국내 유일의 매치플레이
-지난 7년 동안 대회 2연패는 물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기대주 박결(22·삼일제약)이 세계 최초 골프웨어 먼싱웨어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초등학교 1학년 때 골프와 인연을 맺은 박결은 3학년 때 주니어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주니어 상비군과 국가대표를 지냈고,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여자 개인전 금메달 획득했다. 같은 해 KLPGA 정규투어 시드전 1
여자선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회수와 상금이 적은 한국남자프로골프(KPGAㆍ회장 양휘부)에 단비가 내렸다. 국내 남여 프로골프대회 통틀어 최고의 상금액이 걸린 대회가 창설된다.
현대자동차는 총상금 15억원이 걸린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지난해 제네시스 한국프로골프대상 시상식 스폰서를 담당했던 현대차는 올 시즌 남자대회를 열기로 했다.
대회는 9월
2016년은 KPGA 챌린지투어와 프론티어투어의 활약을 발판 삼아 더 큰 무대로 진출한 선수들이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한 해였다.
조병민(27·선우팜), 이상엽(22), 주흥철(35·비스타케이호텔그룹),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김태우(23) 등이 대표적인 주인공들이다.
지난해 챌린지투어 상금왕에 올랐던 조병민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간사
한국남자프로골프가 살아난다. 그동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는 침체상태였다. 2011년 132억 규모가 지난해 90억원대로 곤두박질쳤다.
하지만 지난해 양휘부 회장제제로 전환하면서 올해 최소 대회 18개, 총상금 규모 140억원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KPGA는 20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2017 KPGA 코리안투어
■최진호, 이형준, 허인회… 공식 팬클럽 개설로 팬들과 소통
시즌 2승을 거두며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을 석권한 최진호(32·현대제철), ‘가을 사나이’ 이형준(24·JDX멀티스포츠), ‘이슈메이커’ 허인회(29)는 팬클럽을 개설해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최진호 팬클럽은 ‘빛무리’ 라는 뜻의 단어 ‘헤일로(HALO)’ 를 팬클럽 이름으로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