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1명 전원이 2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
21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밀접접촉자 21명은 20일 실시된 2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복지부와 질본은 이날 오전 위기평가회의를 개최해 22일 0시부로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의 밀접접촉자 수가 22명에서 21명으로 정정됐다.
10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쿠웨이트 방문 후 메르스 확진을 받은 A(61) 씨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1명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자택 격리 중이었으나 전날 밤 밀접접촉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항공사는 질병관리본부에 제외자 B 씨가 확진자 A 씨와 함께 비즈니스석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밀접접촉자는 서울 10명, 인천 6명, 경기 2명, 부산 2명, 광주 1명, 경남 1명으로 확인됐다 10일 밝혔다. 하지만 이는 9일 기준으로 인천은 거주자 1명이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5명으로 파악된다.
또 일상접촉자는 대전 8명, 충남 7명, 세종 3명 등 이라고 질본은 설명했다.
질본은 다만 일상 접촉자는
군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를 가까이 한 ‘밀접접촉자’가 9일 4명으로 늘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군의 메르스 밀접접촉자가 1명 추가돼 현재 모두 4명”이라며 “해당 인원은 군 병원에 격리됐다”고 밝혔다.
밀접접촉자에 추가된 인원은 강원도 모 육군 부대 소속 군무원으로, 지난 5일 만난 친구가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밀접접
서울시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대응 대책 상황실을 운영 중이며 메르스 대응 방역물품을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방역물품을 자치구와 서울경찰청(지구대원), 소방재난본부(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개인보호복 3920세트, N95 마스크 3만3800개, 체온계 300개, 검체 이송용기 90개를 용답동 소재 서울시 비축약
메르스 바이러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환자가 8일만에 10명으로 늘어나면서 공기전파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29일 보건복지부는 중국 보건당국이 중국으로 출국한 메르스 의심환자 1명의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메르스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메르스 환자는 10명으로 늘었다.
첫 환자와 B병원에 함께 있었던 이 환자는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로 의심되는 사람이 자가 격리 대상으로 지정되지 않고 중국으로 출국한 상황이 발생해 보건당국의 관리 체계에 구멍이 뚫렸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 세번째 메르스 환자 C(76)씨의 아들인 K(44)씨는 16일 당시 ⓑ병원 2인실에서 아버지를 4시간정도 문병했다.
이 병실에는 국내 첫 번째 메르스 환자로
26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네 번째 환자 발생에 이어 환자 밀접 접촉자로 격리돼 있던 사람중 2명이 추가로 메르스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검사를 시행했다. 국내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메르스가 퍼지는 상황에서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질병관리본부는 메르스 밀접 접촉자 61명 중 2명이 발열 증상을 보여 유전자 검사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