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에 대한 부분폐쇄를 종료 시점을 기한 없이 연장키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당초 24일까지였던 부분폐쇄 기간은 즉각대응팀에서 별도 종료 결정이 이뤄지지 않음에 따라 종료기간 없이 연장된 상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당초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자와 의심환자를 격리 치료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정식 음압병상이 하나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의료업계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감염자들은 음압격리병상(음압병상)이 아니라 공조설비로 음압(陰壓) 상태를 조성한 일반 격리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음압병상이란 병실 내부의 기압을 외부(복도)보다 낮은 상태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 방문자지만 증상 발현 이후 1주일간 방역당국의 통제에서 벗어났던 사람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16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위원회와 서울성모병원 등에 따르면 이날 방역당국에 의해 확진판정을 받은 152번 환자(66)는 지난달 27일 아내 A씨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슈퍼전파자(super s
보건당국이 삼성서울병원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더 큰 확산을 막고자 민관 합동 즉각대응팀을 꾸려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민간전문가 10명, 복지부 방역관 등 6명, 역학조사관 4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메르스 삼성서울병원 즉각대응팀'이 활동을 이날부터 시작했다.
삼성서울병원 관련해 격리와 모
가족 병문안을 갔던 일가친척이 한꺼번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돼 숨지거나 각 지역 병원에 흩어져 격리된 사연이 드러나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14일 경기도 부천시 메르스비상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지난달 27∼28일 삼성서울병원에 체류했던 A(64·여)씨가 메르스 139번 확진자로 판정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