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근거 없는 풍문을 퍼뜨려 주가를 조작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는 메르스 관련 테마주와 악성루머에 대해 합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11일 발표했다.
메르스 테마주로 언급되는 종목을 지속해서 고가에 매수하거나, 과도한 허수주문(매매를 유리하게 하려고 가짜로 내는 주문) 및 초단기
3년 만에 국내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마스크, 세정제 등 관련 수혜주가 하루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1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마스크 대표주인 웰크론과 오공이 전일 대비 각각 555원(-11.12%), 440원(-10.26%) 하락한 4435원, 3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르스 확진 환자가 추가
전날 메르스 테마주로 상한가를 기록했던 진원생명과학이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11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전일대비 430원(-5.35%) 내린 761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진원과학생명은 미국 관계사 이노비오와 함께 메르스 DNA백신을 개발한다고 알려지면서 관련 테마주로 분류돼 상한가로 직행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3년만에 국내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전날 급등세를 보였던 마스크, 세정제 등 관련 수혜주가 하락세로 전환했다.
11일 오전 9시 39분 코스닥시장에서는 마스크 대표주인 웰크론과 오공이 각각 전일 대비 335원(-6.71%), 155원(-3.61%) 하락한 4655원, 4135원에 거래 중이다.
DNA백신 임상을
지난 23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상장사 대진디엠피에 대해 최근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15일부터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데 따른 조치였다. 이 기간 대진디엠피는 상한가를 포함해 무려 67% 급등했다.
다음날 회사 측은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 답변으로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해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진정국면을 보임에 따라 백신개발업체 진원생명과학을 비롯해 ‘메르스 테마주’로 분류됐던 종목의 주가가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19분 현재 진원생명과학은 전거래일보다 10.94%(1450원) 떨어진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20일 9740원이었던 진원생명과학은 주가는 한 달간 급등락을 반
지난달 20일 국내에 첫 상륙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날이 갈수록 확산하며 국내 증시도 지난 한달간 적지 않은 타격을 받았다.
백신주 등 이른바 '메르스 테마주'가 기승을 부리며 주가가 급등락을 반복했고, 중국 수혜주로 주목받아 온 화장품과 여행·레저주 등은 '유커'(遊客·중국인 관광객) 감소 우려로 상승세가 꺾였다.
전문가들은 가뜩
주식시장은 또 다른 의미에서 ‘판도라의 상자’ 같다. 상자 안에 마지막 남은 ‘희망’만 믿고 쉬지 않고 단기테마주 찾기에 정신이 없기 때문이다. 내일 지구가 종말을 맞이한다고 해도 투자자들은 수혜주 찾기에 혈안이 될 것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투자자를 울리고 있는 테마주가 찾아왔다. 바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MERS)’이다.
단기적인 이벤트로 끝날
#2003년 중국에서 사스가 발생했을 땐 제약주가 급등했다. 당시 사스 치료에 효능이 있다는 펜타글로빈을 수입 판매하고 있던 고려제약은 주가가 700원에서 2500원으로 뛰었지만 다시 6월엔 1000원으로 떨어졌다. 사스 관련 이슈가 나올 때마다 주가가 등락을 반복했지만 주가는 하향세를 이어가 1년 뒤인 2004년 6월에는 700원대로 떨어졌다. 중동호흡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루머를 이용해 시세조정 등의 유인이 커지자 금융당국이 직접 불공정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8일 금융감독원·한국거래소와 합동으로 메르스 관련 주식시장과 사이버상에서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지난 5일 간
# 전세보증금을 마련을 위해 3000만원으로 주식 투자를 시작한 A씨는 소위 ‘테마주’에 올인하면서 투자금을 6000만원까지 불렸다. 성공적인 투자였지만 이 때부터 문제가 시작됐다. 고수익을 기대한 A씨는 계속해서 테마주와 이상 급등주에만 투자했고, 결과는 참담했다. 투자한 종목이 연일 하한가를 맞으면서 손실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결국 그는 투자금
가격제한폭이 15%에서 30%로 확대된 첫날, 상승동력이 부족한 힘 빠진 증시를 반영하 듯 우선주와 중소형주 15개 종목이 날아올랐다. 코스피·코스닥을 통틀어 하한가 종목은 나오지 않았다. 가격제한폭 확대의 영향은 사실상 미비하다는 평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오전 태양금속우가 제도 변경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에 진입하는 기록
증시 가격제한폭 ±30%로 확대된 첫날인 15일, 기존의 우려감과 달리 시장은 충격이 크지 않았다.
종전 가격제한폭인 ±15%를 웃돌며 급등락하는 종목도 있었지만 하한가로 곤두박질을 친 종목은 아예 없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이날 오전 태양금속우가 제도 변경 이후 처음으로 상한가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태양금속도 상한가
6월 둘째주(8~12일) 코스닥은 7년 6개월 만에 720선을 돌파했지만 주 후반 외국인의 매물 폭탄에 상승분을 반납했다.
6월 둘째주 코스닥 지수는 전 주말 대비 5.13p(0.73%) 오른 712.40에 마감했다. 지난 9일 코스닥 지수는 2007년 12월 14일(725.53) 이후 처음으로 72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메르스 여파와 720 돌파
4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4개사,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9개사 등 총 13개 상장사가 하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 대부분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테마주로 꼽히던 백신ㆍ제약주였다. 메르스 발병 이후 급등세를 보이던 이들 종목의 차익을 실현하기 위한 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한편, 메르스 치료 백신 등의 출시 기대감이
온 나라가 비상사태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때문이다. 증권가도 예외는 아니다. 메르스 불안감에 증시 역시 하락세를 보이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 백신ㆍ제약주 등 메르스 테마주로 꼽히는 종목들에 단타 세력이 몰리면서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보인 것이다.
처음 시작은 과거 중증급성호흡기증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