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축한 고기 대신 실험실에서 배양한 고기를 먹는 시대가 왔다.
싱가포르 식품청(SFA)이 2일 식물성 계란 대체재로 알려진 미국 푸드테크 기업 잇저스트(Eat Just)가 실험실에서 세포를 배양해 만든 닭고기에 대해 세계 최초로 배양육 판매 승인을 내렸다고 미국 CNBC방송이 보도했다.
SFA는 이날 배양육 등 혁신적인 식품 발명품의 안전성을 보장하기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식물성 고기, 인공고기 제조업체 ‘비욘드미트(Beyond Meat)‘가 지난 3일(현지시간) 나스닥거래소 상장 첫날 돌풍을 일으켰다. 첫 거래일에 주가가 공모가인 주당 25달러(약 2만9450원) 대비 무려 163% 폭등한 65.75달러에 마감해 상장 첫날 거래 기준 2000년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것이다.
이는 미국 1
“우리는 고기를 사랑한다. 그러나 고기가 생산되는 방식은 환경, 동물 복지, 인간의 건강 모두에 좋지 않다.”
배양육 생산 스타트업‘멤피스 미트(Memphis Meats)’의 소개말 첫 줄이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이 회사는 자가생산 동물세포(self-producing animal cells)를 통해 인공고기를 만드는 기술을 보유했다.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