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위기, 오롯이 트럼프 탓 만은 아냐 프리덤하우스 “민주주의14년간 계속 뒷걸음질” 바이든 정부, ‘트럼피즘’ 속에서 무너진 경제와 민주주의 회생시켜야
미국에서 14일(현지시간) 치러진 선거인단 투표로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됐다. 올해처럼 미국 대통령 선거가 높은 관심을 받은 적이 또 있을까. 세계 최대 경제국 미국의 리더를 뽑는 이
19세기 초 유럽 대륙을 제패했던 나폴레옹에게 가장 위협적인 적은 영국이었다. 영국은 프랑스를 견제하기 위해 7차례나 대(對)프랑스동맹을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의 뒷마당이라 할 수 있는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반란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결국 승리를 거뒀기 때문이다. 영국이 프랑스의 앞길을 사사건건 가로 막은 이유는 ‘강대한 적의 등장’을 저지하기 위함이었
지금 주요국들은 환율전쟁에 들어가 있는 상태다. 자국 기업의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한 금리 낮추기 경쟁이 시작되고 이에 따라 자국 화폐 가치 낮추기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역사는 화폐가 지배한다는 주장은 상당한 설득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주변 지식을 갖추고 있는 것은 도움이 된다.
두꺼운 경제사 책을 읽지 않더라고 간략하게 화폐 역사와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26일 790여일의 대통령 참모 생활을 마치고 청와대를 떠났다. 문재인 정부 '원년 멤버'인 조국 전 주석은 내달 개각에서 법무부 장관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높다.
이용선 시민사회수석과 정태호 일자리수석 역시 내년 총선을 위해 퇴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조 전 수석을 김조원 신임 민정수석으로 교체하는 등 수석
원래 일정에 따르면 오늘은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를 결정하는 시한이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는 브렉시트를 둘러싼 난맥상에 망연자실해하는 영국의 모습을 표지로 삼았다. 제목의 ‘OH **UK!’는 우리 언론에서 육두문자를 ‘미친x’으로 에둘러 표기하듯, ‘U’와 ‘K’가 들어가는 욕의 네 글자를 재배열하여 ‘도대체 무슨 일을 한 거니!’쯤으로
촛불집회가 노벨평화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시가 적극 지원키로 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9일 “폭력이나 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던 우리 촛불집회는 시민명예혁명으로 불릴 자격이 있다”고 평가하며 “노벨평화상을 받을만한 일이기에 서울시가 이를 지원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촛불집회 역사를 온전히 기록하기 위해 촛불집회 초기부터의 기록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17일 경선 토론회에서 또다시 안희정 충남시장의 대연정론이 도마에 올랐다.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안 지사를 몰아붙였고, 안 지사는 개혁과제에와 적폐청산 동의라는 전제 하에 자유한국당과도 손 잡을 수 있다고 기존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날 MBN에서 열린 연합뉴스TV 등 보도·종편방송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된 데 대해 “헌법재판소는 만장일치로 역사적 결정을 내렸고, 국정농단 세력에 의해 무너진 대한민국에 ‘국가이성’이 살아 있음을 만방에 보여줬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권재민’의 추상같은 헌법정신으로 헌정 유린과 국정농단 세력을 마침내 국민의 힘으로 파면시켰다”며 이같
대선주자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을 ‘3.10 명예혁명’으로 규정하고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이 승리한 오늘은 ‘3.10 명예혁명’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민주주의 출발을 여는 날”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촛불도 태극기도 우
정치권에서 개헌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개헌의 필요성은 여야 의원 중 다수가 공감하는 분위기다. 개헌이 시대적 요구이자 과제라는 점에는 큰 이견이 없다. 하지만 방법과 시기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태다. 개헌의 현실적인 해법은 무엇일까.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다.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 “국회 개헌특위 법제화…권력균형에 초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재명 성남시장은 5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대연정 발언'과 관련해 “대연정은 역사와 촛불에 대한 명백한 배신”이라며 발언 철회와 대국민 사과를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이 시장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대연정 제안을 철회하고 다음 주 토요일 광화문 촛불 앞에 나와 국민께 정중히 사과할 것을 요청한다"며 "사안의 심각성을 생각한다면
21세기를 살고 있는 인류, 특히 우리 한국 국민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는 세월호, 메르스,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인공지능, 조류독감 등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동물이나 인간의 생명을 집단적으로 살해 혹은 위협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조류독감이 불길처럼 번지면서 수천만을 헤아리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 동물들이 살처분됐다. 축산 농가는 경
박원순 서울시장이 2017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1일 서울 보신각에서 열린 ‘제야의 종’ 행사에서 각계 시민 대표와 타종하고 “보신각 종이 울렸다. 새로운 시대를 여는 종소리다. 천만 촛불 시민의 염원이 담긴 종소리”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참으로 힘든 한해였다. 우리 국민 모두
국민의당은 9일 탄핵안 가결 직후 “부패로 얼룩진 박근혜 정권을 마침내 탄핵한,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코리아의 명예혁명”이라고 밝혔다.
손금주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결과에 대해선 “국회가 국민의 의사를 대의(代議) 하여 수행한 결과”라며 “결단코 국회의 승리가 될 수 없고, 국민의 승리일 뿐이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데 대해 “평화롭게 우리 국민들이 마음을 모았고, 그런 시민명예혁명의 뜻이 국회를 통해 잘 전달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은 국민이 승리한 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법재판소는 앞으로 조속히 결론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데 대해 "국민의 승리"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재명 시장은 9일 국회 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 표결 결과가 찬성표 234표, 반대 56표, 기권 2표, 무효 7표로 가결되자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 승리다. 우리 국민은 가장 부끄러울 대한민국을 가장 위대한 대한민국으로 만들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것에 대해 위대한 국민 승리라고 평가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박 시장은 이날 탄핵안 가결 직후 자신의 SNS에 "위대한 국민의 승리입니다. 정의로운 평화항쟁 승리입니다. 국민의 뜻을 대변한 국회에도 찬사를 보냅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 시장은 "오늘 우리 국민은 대한민국 민주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5일 “대통령이 조건 없는 퇴진을 선언할 때까지, 저는 국민과 함께 전국적인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퇴로를 열어주고 싶었으나 박 대통령은 이러한 저와 우리 당의 충정을 끝내 외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15일 “대통령이 조건 없는 퇴진을 선언할 때까지, 저는 국민과 함께 전국적인 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근혜 대통령에게도 퇴로를 열어주고 싶었으나 박 대통령은 이러한 저와 우리 당의 충정을 끝내 외면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박근혜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국민 요구를 무시하고 국민 명령을 거부하면 전면적으로 정권 퇴진운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날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규탄대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국민이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권력을 회수하는 국민주권확립운동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