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몽골 의사들과 학술 정보 교류를 위해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과 몽골국립의과대학 간 3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식은 1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양서연 이화의료원 국제의료사업단 부단장과 하은희 이화의대 학장, YA.ENKHTUR 몽골 국립의대 학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
몽골 의사들이 한국 연수에서 배운 나눔 선행을 고국에서 펼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2일 몽골 울란바토르 외곽 을짓트 지역의 한 가정병원에는 영하 20도의 추위를 뚫고 인근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의료봉사단체들이 대부분 활동을 중단하는 혹한기이지만 큰 병원에서 일하는 전문 의료진이 무료 진료를 해준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었다.
몽골인
해외 의료진과 명문 의대생들이 의료 연수를 받기 위해 한국으로 몰려들고 있다. 우리나라의 의료수준과 임상실험 경험이 세계적으로 손꼽힐 만큼 높다는 판단에서다.
국내 병원 빅5에 드는 서울 아산병원은 지난 1일 중동지역 명문의대로 손꼽히는 사우디 킹사우드의대와 ‘유료 연수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킹사우드의대생 수십여 명이 장기이식수술, 맞
고려대 구로병원은 병리과 김한겸 교수가 제8회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으로 열린 ‘2013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개인부문에서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 교수는 몽골 의사들에게 자궁경부암 조기진단법 등 병리교육을 실시한 것을 비롯, 세계 오지와 소외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글로벌 나눔문화 확산에 선도적 역할을 했다.
몽골에서 온 의사 사갓다이 다바도르츠(Tsagaadai Davaadorj·53)씨가 현지에서는 치료가 불가능한 인공 고관절 수술을 받고 국내 의료진에 찬사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몽골의 국립병원 전통의학 의사인 사갓다이 씨는 1년 전 넘어져 고관절을 다친 후 현지에서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제대로 된 치료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