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21일 오후 방한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약 10분간 전화 통화한 것과 관련, 미국 측의 요청으로 통화가 성사됐다는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통화 당시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에서 문 대통령 옆에 배석한 최종건 전 외교부 1차관은 23일 KBS1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통화가 성사되기까지의 배경을 밝혔다.
최 전 차관은
퇴임 후 잊히고 싶다
‘전직 대통령’이 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기 중 수차례 한 발언입니다.
2020년 1월 신년 기자회견에서는 퇴임 후 계획에 대해 “잊혀진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다” 고 말했으며, 올해 3월 서울 조계사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 대종사 추대 법회에서도 성파 스님에게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서 잊혀
한미 양국이 이르면 4월 안에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오는 6월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전에 별도의 정상회담을 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회담 방식은 문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교착된 남북관계를 푸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를 남북 대화와 협력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는 창의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협력을 위한 남북대화에 북한 당국이 호응하길 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