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과 전북의 저수율이 평년의 77%에 그치는 등 최악 가뭄이 3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중앙과 지방이 협력해 용수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가뭄 지역 주민의 물 절약 실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가 9일 발표한 1월 가뭄 예·경보 발표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795.1㎜)은 평년의 93.1%였다.
가뭄 상황이 지속되면서 정부가 급수 현황과 용수 확보 등 대책 마련에 나선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기상 가뭄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별 용수확보와 가뭄대책을 점검하는 합동회의를 31일 개최했다.
기상 가뭄은 특정 지역의 최근 6개월 누적 강수량이 과거 같은 기간의 평균 강수량보다 적어 건조한 기간이 일정 기간 이상 지속되는 현상이다.
이날 기준, 농어촌공
폭염과 가뭄으로 농촌이 몸살을 앓으면서 한국농어촌공사(농어촌공사)가 농업용수 확보에 나섰다.
13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3400개의 평균 저수율은 54.6%다. 평년의 4분의 3 수준으로, 공사는 농업용수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만 공사와 농림축산식품부는 가뭄의 장기화에 가능성도 염두해두고 있다.
정부는 대구・광주・충남・전남・경북・경남 등 지역에서 생활・공업용수 가뭄이 지속됨에 따라, 내년 봄 가뭄에 대한 대비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기상청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농업용수 가뭄은 전국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68%)이 평년(75%)의 91% 수준이다. 현재 저수율이 낮은 울산・경북・경남 등 남부지방 3개 시・
정부가 국민의 안전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육상ㆍ해상ㆍ항공사고와 화재 및 산업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로 인한 사상자 수 감축 목표를 세운다. 또 안전산업 육성 차원에서 공공기관과 함께 도로ㆍ철도 등 주요 노후 시설물의 진단 점검 등에 15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첫 ‘안전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의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강수량이 부족하고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율이 평년에 비해 현저히 낮아, 내년 영농기 농업용수 부족에 대비해 올해 10월부터 영농이 시작되기 전인 내년 4월말까지 사전 농업용수 확보대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9월 현재 올해 전국평균 누적강수량은 701mm로 평년 1127mm의 62%에 불과하고, 특히 6월부터 8월까지는 388mm
한국농어촌공사가 봄 가뭄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IT 기반의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으로 봄 가뭄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최근 가뭄과 홍수 등 기후 이변에 대처하는 용수관리는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확보는 물론이고 국민의 생명ㆍ안전과 직결되는 것으로 그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공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다각적인
공정거래위원회가 가정 내 녹색생활 실천수칙을 담은 ‘우리 집 녹색 생활 실천 가이드’를 27일 발간·배포했다.
책자에는 거실 및 주방에서의 녹색생활 실천 수칙을 비롯해 냉장고에 60%만 음식물 채우기, 보일러 청소해서 효율 높이기 등의 구체적인 실천 방법들이 소개돼 있다.
실천가이드는 소책자와 아울러 스티커로도 제작돼 소비자단체, 지방자치 소비생활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