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 949억 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는 17.5% 감소했지만, 화물 사업 선방으로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매출은 14% 늘어난 9335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액이 크게 늘어난 데는 화물 사업의 역할이 컸다.
실제 화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708
아시아나항공이 체리 등 특수화물 수송을 통해 화물 수익성을 강화한다.
아시아나항공은 4월 29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1778톤의 미국 캘리포니아산 체리를 수송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달 4일부터 내달 중순까지는 미국 워싱턴주에서 생산되는 체리를 수송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약 5000톤의 체리를 수송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고부가
미국산 하얀 계란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호주산 갈색 계란도 설 직전 국내 시장에서 만나게 될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주산 계란을 수입ㆍ유통하는 제주미인은 지난 20일 호주산 신선란 1만9800개를 항공 운송으로 국내에 들여왔다. 이에 현재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검사 절차를 밟고 있다.
업계는 식약처 검사가 일주일정도 걸려 설 전인 27일
미국산 달걀이 처음으로 대량 수입되면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흰색 달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 역시 1970년대까지 달걀 판매량의 대부분이 흰색이었으나 90년대 이후 마케팅 영향을 받아 시장에서 사라졌다는 분석이다. 대한양계협회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서 유통되는 달걀의 99%는 갈색이다.
달걀의 껍데기 색은 어미 닭의 품종에 따라 결정된
미국산 계란 수입을 위한 검사용 샘플 계란 3000~5000여 개가 12일 오후 한국에 들어온다. 판매용 계란 14일부터 18일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을 통해 총 400t이 수입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미국 시애틀에서 150㎏ 분량의 계란을 실은 아시아나항공 화물기가 이륙했다. 정밀검사를 위한 샘플 계란을 수송하는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