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트럼프 2기 출범으로 거래적 리더십이 펼쳐지고 있다”며 “한국도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으면서 핵자강론을 협상카드로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11일 오전 국회의원 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핵 잠재력 확보를 위한 안보협력 전략 토론회'에 참석해 ‘자강 대한민국, 한국의 안보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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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수입품 관세에 공급망 조정中생산 비중 줄이고 생산기지 옮겨트럼프 행정명령에 시기 빨라져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 타격이 예상보다 약하게 마무리되더라도 미중 패권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재편은 불가피하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10+10% 관세’를 추가 부과하기로 하면서 일찌감치 중국에 생산기지를 꾸린 국내 기업
오세훈, 4일 ‘기업 중심 규제 개혁’ 포럼 참석규제 장벽으로 경제성장 막히고 있다고 진단‘KOGA’ 주제로 경제 성장 위한 방향‧전략 제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장기 성장률 0%를 일컫는 ‘제로 성장’ 시대로 향하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오 시장은 4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기업 중심 성장 지향형 규
패권경쟁 게임체인저로 떠오른 AI美 기술통제·中 자립 가속화 ‘역설’
최근 ‘인공지능(AI)의 진주만 기습’, ‘AI의 스푸트니크 모멘트(Sputnik Moment)’라는 말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중국의 저비용 고성능 생성형 AI 스타트업 딥시크의 등장과 충격을 비유한 표현이다. 1941년 일본의 하와이 진주만 기지 공습이 미국의 2차 세계대전 참전 계
중국 거센 추격과 미국 관세압박 위기감‘주 52시간’ 지속 땐 경쟁력 저하 우려
‘주 52시간 근로 예외(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조항이 담긴 반도체 특별법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반도체 업계가 노심초사하고 있다. 국회에서 급물살을 타는 듯했던 이 법안은 노동계의 강한 반발과 민주당 내부의 일부 반대에 부딪혀 9부 능선에 걸린 채 좌초될 위기에 처했
한중사회과학학회는 올해 신임 회장으로 박승찬 용인대 중국학과 교수(사단법인 한중연합회 회장·사진)를 선출했다고 5일 밝혔다.
2003년 출범한 한중사회과학학회는 중국의 외교, 안보, 경제, 통상, 사회, 문화를 연구 조사하는 국내 대표적 지역연구 싱크탱크이다. 한중 양국 전반의 지역연구를 하는 국내외 학자와 연구원 등 약 7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美 고강도 관세…무역적자 해소노려中 전략물자 무기화…脫미국에 박차
1월 20일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트럼프 2.0 시대의 출범은 미중 무역전쟁의 제2라운드 개시와 더욱 심화된 미중관계 충돌과 대립을 예고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탈달러화를 추진하는 모든 국가, 불공정 거래를 하는 국가, 대미 무역흑자국, 펜타닐 등 마약 유
‘美 첨단 메모리-中 핵심 광물’ 무기化AI기술, 패권 가릴 게임체인저로 인식
미중 관계가 예측불허의 폭풍전야다. 12월 2일 바이든 행정부의 제3차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방안이 발표되면서 트럼프 2.0을 앞두고 미중 간 무역·반도체 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1차 때는 2022년 10월 자국 기업인 엔비디아와 AMD의 AI 반도체 및 생산장비에
‘美우선주의’에 보호무역 경계 역력틈새 파고들며 광폭외교 펼치는 中
“바이든의 스완송: 트럼프의 승리에 가려진 외교 순방(Biden’s Swan Song: A Diplomatic Trip Overshadowed by Trump’s Victory).” 뉴욕타임스가 바이든 대통령의 마지막 다자외교무대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전 세계 ‘트럼프 리스크’ 대응 비상더 강력한 對中제재 준비되고 있다
미국 대선이 이제 코앞으로 다가왔다. 트럼프와 해리스, 누가 승리할지 예측 불가능한 초박빙인 판세다. 미국 50개 주에서 공화당 트럼프 지지 23개 주, 민주당 해리스 후보 지지 20개 주를 제외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러스트 벨트 3개 주(미시간·위스콘신·펜실베이니아)와 남부 선벨트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2차전지 기업 중 북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만 골라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KOSEF K-2차전지북미공급망’ 상장 후 수익률이 8.08%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OSEF K-2차전지북미공급망은 7월 23일 상장한 이후 이달 25일까지 2개월여간 8.08% 상승했다. 이런 상승률은 레버리지와
저자: 박승찬
출판: 더숲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틱톡샵의 대공습이 시작됐다!국내 최고의 중국 경제 전문가 박승찬 교수의 심층 분석과 긴급 진단KBS 화제의 강연!
얼마 전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가 벌어져 국내 이커머스 업계가 요동치고 우리 사회가 출렁거렸다.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을 개척했던 이들이었지만 직매입과 초저가로 무장한 가
美주도 국제질서에 도전하는 中우방국·시장·자원 확보에 ‘사활’
9월 15일은 서아프리카의 중심국가인 니제르에 주둔한 미군 1000여 명이 철수하기로 한 데드라인이었다. 미국이 니제르와 러시아의 밀착을 반대하자 니제르 시민들의 미군철수 요구 시위가 빈번해졌고, 결국 미국은 니제르 군사정권과 9월 15일까지 미군을 철수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2020년 12월
전세계 등대공장 40% 점유한 中혁신으로 ‘세계의 공장’ 2期 노려
요즘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중국 제조혁신 성장과 미·중 간 첨단제조 경쟁에 대한 강의 의뢰가 부쩍 늘었다. 그 이유는 설계·개발·제조·유통 등 생산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해 제품을 생산하는 지능형 생산공장인, 이른바 스마트팩토리가 빠르게 중국 제조생태계를 바
中, 외국 이공계 인재 유치에 총력전‘인력·R&D·정책’에서 약진 두드러져
“미국비자가 안 나와 중국학자가 미국에서 개최되는 반도체, AI 등 첨단기술뿐만 아니라 기초 과학기술 관련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하는 것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필자의 칭화대 동문이자 이공계 교수인 C교수의 애기다. 국가안보를 이유로 2022년 10월 미국의 첨단기술에 대한 규제가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와 이차전지 기업 중 북미 매출 비중이 높은 기업들에 투자하는 ‘KOSEF K-반도체 북미공급망’과 ‘KOSEF K-2차전지 북미공급망’ 상장지수펀드(ETF)를 23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의 자국 우선주의와 중국 견제가 강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부터
우주로 향하는 미중 패권경쟁 ‘치열’첨단 반도체·희토류 두고 ‘진검승부’
중국 우주산업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1969년 미국의 아폴로 11호가 세계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후 35년이 지난 2004년부터 본격적인 달 탐사를 시작한 중국의 우주굴기가 전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지난 6월 초 무인 탐사선인 창어(嫦娥) 6호가 세계 최초로 달 뒷면 암석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차기 당 대표 불출마를 선언했다. 불출마 선언 이유로 안 의원은 "대한민국 시대과제와 국가 의제, 민생 현안 정책 대안과 해결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17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대한민국의 재건을 위한 시대 과제에 집중하겠습니다'는 글에서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당 대표 경선
美의 고율관세에 중국도 보복관세각자도생 시대…유럽 동참 주목돼
미국 백악관 브레이너드 국가경제위원장은 바이든 행정부가 발표한 전기차·반도체·태양광·배터리·의료장비 등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인상 목적이 중국에 미국의 제조업을 뺏기는, 이른바 ‘2차 차이나쇼크(China Shock)’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쇼크는 중국의 저가 물품 수출로 인해
中 전기차굴기에 美·EU 생존경쟁징벌적 관세·법안 등 전방위 대응
작년 10월 독일 뮌헨 모빌리티 전시회부터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와 최근 베이징 모터쇼까지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이 바로 비야디·지리자동차 등 중국 전기차 전시관이다. 미국·독일·한국·일본 등 글로벌 전기차 기업들이 중국 전기차의 성장속도와 생산방식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그룹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