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바이오 업계의 최대 이슈는 투자 위축으로 나타났다. 산업 현장에서 큰 애로사항도 연구개발(R&D) 및 정부 지원금 등 자금 부족이 가장 높았다. 위축된 바이오 투자 심리와 업계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선 정부의 자금 지원이 필요하단 답이 많았다.
15일 한국바이오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바이오산업 ‘2024년도 평가 및 2025년’ 전망에 대한
신약 물질 개발로 시장의 주목을 받는 A기업. 이 기업의 연구개발 인력이 최근 미국으로 이동한 것을 아는 이는 별로 없다. 모두가 한국기업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상은 미국기업이 된 것이다. 미국의 영업환경이 더 낫다고 판단한 결과다.
“미국 식품의약처(FDA)는 기업이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여러 방법으로 지원합니다”. 우리나라 식약처 규제가 미국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자리잡기 위해선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서 “바로 바이오산업을 둘러싼 불필요한 규제 개선”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제3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겸 바이오 산업생태계·탄소 자원화 발전전략 보고회’를 열고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경쟁국과의 비교를 통한글로벌 규제 스탠더
정부의 바이오 산업에 대한 임상규제 완화가 도를 넘어섰다. 불필요한 규제를 없앤다는 취지에서 ‘손톱 밑 가시’를 뽑아주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임상규제를 너무 풀다보니, 오히려 세계시장에서 신뢰를 잃어버릴 수준에 이르렀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6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통해 바이오 신약의 최대 유망주인 줄기세포 치료제에 대한 임상 기준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