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나 영화에서 각기 다른 연기자가 한 캐릭터를 표현한 것을 비교하는 재미도 쏠쏠할 듯하다. 최근 시청자들은 ‘전우치’에 주목했다. 이미 2009년 영화 ‘전우치’에서 배우 강동원을 통해 표출된 전우치의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다. 상반된 외모와 이미지를 가진 차태현이 전우치를 어떻게 맛깔스럽게 표현하느냐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앞서 영화 ‘전우치’의 최동훈
SBS ‘대풍수’ 첫 회, 원나라 사신의 목에 칼을 들이대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연기자가 있다. 바로 배민희다. 낯설지만 익숙하다. 2012년 영화 ‘화차’의 호두엄마였고 드라마 ‘유령’의 혜람이었다. 맡은 배역마다 색다른 이미지를 선보일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연기자지만 인지도와 직결돼 스스로는 고민이라고 말한다.
◇‘대풍수’, 왕후를 연기하다.
배민희
이진이 '대풍수'에서 하차한다.
이진은 1일 방송될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 8회를 마지막으로 하차한다. 이진이 연기했던 영지는 이승연이 바통을 이어받게 된다.
'대풍수'는 이진이 하차하는 8회부터 본격적으로 성인 연기자들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이후 방송에서는 지성 송창의 이윤지 김소연 등을 만날 수 있다.
이진(영지 역)은 지난 31일 방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가 지나친 선정성으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대풍수’는 첫 회부터 극중 이인임(조민기)과 수련개(오현경)의 파격 베드신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려 말 최대 권력자 이인임은 역모를 꿈꾸고 국무 수련개는 그의 조련자이자 내연녀로 등장해 역사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역할이다.
방송에 앞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오현경은 “노출이나 배
배우 소지섭이 범죄 동영상을 조작하고도 모른척 능청을 부리는 일명 ‘모르쇠 연기’를 선보이며 또 한 번 무한매력을 발산했다.
소지섭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유령’(극본 김은희, 연출 김형식) 14회 분에서 팬텀 엄기준을 경찰청으로 소환하기 위해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우선 ‘신효정 동영상’을 조작했다. 이후 동료들에겐 자신이 한 일이
개봉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화차’의 인기 원동력은 무엇일까. 주연 배우 뿐만 아니라 영화 속 숨겨진 명품조연들의 연기가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영화 속 첫 번째 씬스틸러는 신비한 마스크로 데뷔와 함께 주목을 받았던 김별이다. ‘화차’에서는 문호의 동물병원 간호사 출연, 종근과 문호에게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해주는 캐릭터를 소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