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에서 전투를 반대한 인물로 등장하는 전라우수사 김억추 장군의 후손들이 영화가 김 장군의 업적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나섰다.
17일 김 장군의 후손인 청주 김씨 문중에 따르면 최근 전국 종친회가 강진에서 모임을 열고 영화 명량이 당시 수많은 전투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김 장군의 평가를 왜곡하고 있다고 의견을 모으고 명량 영화제작사에 시정과
영화 '명량'측과 배설장군 후손들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당초 배설 장군 후손들은 '명량'이 개봉할 당시부터 영화 속 등장인물 '배설'에 대한 역사 왜곡 의혹을 끊임없이 제기해왔다. 그러나 '명량' 측에서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고, 결국 경주 배씨 문중으로 구성된 배설 장군 후손들이 '소설 영화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명량'의 김한민
배설 장군 후손들, 명량
배설 장군의 후손 경주 배씨 문중이 명예훼손 혐의로 영화 '명량' 감독·시나리오 작가·소설 '명량' 출판사를 고소하자 명량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영화 '명량'의 제작사 빅스톤픽처스 측은 15일 "이번 고소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논의 중"이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민원이 들어온 상태이고 배설 장군을 그렇게 표현할
배설 장군 후손들
영화 '명량'의 등장인물 '배설장군'의 후손들이 '명량' 측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해 화제다.
배설장군의 후손 경주 배씨 문중으로 구성된 '소설ㆍ영화(명량)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오전 경북 성주경찰서에 김한민 감독을 비롯한 전철홍 시나리오작가, 도서출판 '21세기북스'가 펴낸 소설 '명량' 작가 김호경씨를 형법상 허위사실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