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석학술장학재단은 올해 범석상에 강석구 연세대 교수와 오명돈 서울대 교수를 각각 논문상과 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범석 논문상 수상자인 강석구 교수는 인간 교모세포종( GBM)의 발생이 암이 존재하는 곳이 아닌 정상신경줄기세포가 존재하는 뇌실하영역(SVZ)임을 증명한 논문을 발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네이처'지에 게재된 바 있다.
을지재단과 범석학술장학재단은 7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을지관에서 제17회 범석상 시상식을 열어 4개 부문 수상자와 단체에 상패, 상금 2000만원씩을 수여했다.
범석상은 을지대와 을지대의료원 등을 포함한 을지재단 설립자 고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의 뜻을 기리기 위해 1997년 제정됐다.
논문상은 '종양세포 사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