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미국과의 대립이 끝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이라는 뇌관에 불을 붙였다.
중국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28일 홍콩보안법 제정 방침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전인대는 찬성 2878표, 반대 1표, 기권 6표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이를 통과시켰다.
이 법이 성립하면 중국이 정보기관을 설치해 홍콩에서 민주주의 세
홍콩에서 16일(현지시간) ‘범죄인 인도 법안(이하 범인인도법)’의 철회와 홍콩 지도자인 캐리 람 행정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다시 일어났다.
주최 측은 이번 시위 참가자가 200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 최대 규모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경찰 추산으로는 33만8000명이었다.
알렉산드리아에서 카이로로 향하는 이집트항공 소속 여객기를 납치했던 범인이 24년간 보지 못했던 전처와 아내를 보고 싶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밝혔다.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와 영국 BBC방송의 3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세이프 엘딘 무스타파(59)로 알려진 이 범인은 키프로스 경찰에 밝힌 진술서에서 “가족을 24년간 보지 못해서 찾으려 하는데 이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