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에서 또 하나의 짜릿함은 ‘숙명의 라이벌전’이다.
한국 또한 ‘운명의 맞수’와의 빅매치를 피할 수 없었다. 이번 런던 올림픽에서도 남자 축구, 수영, 펜싱 등 다양한 종목에서 라이벌전을 치뤘거나 기다리고 있다.
먼저 한-일전으로 빚어진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3-4위전이다. 홍명보 호가 이끄는 태극전사들은 11일(한국시간) 오전 3시 45분 영국
제30회 런던올림픽 첫날 각종 대회에서 이변이 속출했다.
먼저 남자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한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결선에서 4위에 그치며 3회 연속 금매달이 좌절됐다. 이 경기에서는 떠오르는 신예인 미국의 라이언 록티가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개인 통산 14개의 금메달과 2개의 동메달을 획득한 펠프스는 메달 3개를 추가하면 옛소련의 전설
한국 여자 펜싱 선수 남현희(31·성남시청)가 펜싱 여자 플레뢰 결승전 진출이 무너졌다.
남현희는 28일(현지시간) 런던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준결승전에서 디 프란체스카(30·이탈리아)에게10-11로 역전패했다.
경기 막판 디 프란세스카의 맹추격에 고전한 남현희는 9-5로 앞서다 10-10으로 따라잡혀 결국 연장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