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기 요금 10년 평균 대비 10배 올라...가스 가격은 14배전기요금 책정 시스템서 천연가스 가격 분리전력용 가스 가격 상한제 도입도 검토가스저장고 80% 채우는 목표 달성 임박
유럽이 러시아(發) 에너지 위기 대응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치솟는 전기 요금을 안정화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마련하는 동시에 천연가스 저장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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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에너지 기업 셸이 러시아와의 사업을 정리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러시아산 원유 현물과 천연가스 등 구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경제적 보복으로 풀이된다.
AP통신 등 외신은 8일(현지시각) 셸이 러시아산 석유와 천연가스를 구매하지 않고 주유소와 충전소 등 러시아 내 영업소도 닫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셸의 벤 반 뷰
석유·가스 사업분야에서 올해 최대 인수·합병(M&A)이 이뤄졌다. 그 주인공은 다국적 에너지기업인 로열더치셸과 영국 천연가스업체인 BG그룹.
로열더치셸은 BG그룹의 7일 종가에 약 50% 프리미엄을 더한 470억 파운드(약 76조784억원)에 BG그룹을 인수한다고 밝혔다고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M&A는 BG에선 골드만삭
박근혜 대통령이 세월호 국면으로 주춤했던 경제활성화 행보를 재개했다.
박 대통령은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세계적 에너지 기업인 ‘로열 더치 셸’의 벤 반 뷰어든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고 세계 가스 시장 동향 및 에너지·조선 해양플랜트 건조 협력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지난주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서 세일즈외교를 벌인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