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일부 기업들이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삼성그룹은 부동산 가격 상승과는 반대로 최근 3년간 국내 빌딩을 줄곧 매각하고 있어 그 배경을 두고 여러 분석이 나온다.
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은 서초동 삼성물산 사옥을 약 7500억원에 팔았다. 이는 3.3㎡당 3050만 원 꼴
연예인 노후대비로 빌딩만한 게 없다? 재벌닷컴이 7월 실거래가 기준으로 연예인 보유 빌딩을 조사한 결과 이수만, 양현석, 서태지가 빌딩 최고부자 3인방에 꼽혔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은 실거래가 650억원인 건물을 소유해 연예인중 1위에 꼽혔으며, 2위는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3위는 가수 서태지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배우 전지현은 논현동과
국내 연예인들의 '빌딩 투자'가 급증하면서 최고 '빌딩 부자' 연예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국세청 기준시가 산정방법에 따라 국내 유명 연예인 36명이 본인 명의로 소유한 42개 빌딩의 기준시가를 평가한 결과, 지난해 기준시가 기준 100억원 이상 빌딩을 소유한 연예인은 이수만 에스엠엔터테인먼트 회장 등 총 7명으로 집계됐다.
대림산업 등 국내 대형 건설업체들이 자신이 보유한 새 건물의 미분양을 막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본사 이전을 검토하거나 추진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일부 대형 건설사들은 자사의 자존심인 사옥을 매각해 임대로 사용하고 있다. 집주인에서 세입자 신세로 전락한 것이다. 그만큼 건설 업황이 어렵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형업체들은 보유
건설업체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보유빌딩을 매각하는 사례가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다.
건설경기 장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부 업체들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울며 겨자먹기’로 회사의 핵심 자산을 매물로 꺼내들었다. 또 상대적으로 자금력이 탄탄한 업체들조차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유동성 위기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빌딩자산 매각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장기 불황에 허덕이던 일본 부동산시장이 아베노믹스에 힘입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오피스 부문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부동산시장의 회복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도쿄증시에서 부동산투자신탁(리츠·REITs)지수는 올 들어 지난 14일(현지시간)까지 약 34% 올랐다.
상업용 부동산시장 회복 기대로 투자자들이 리츠에 몰리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