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이 부산시금고 재유치를 기념해 '가계우대정기적금' 특별판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특판 실시로 기본금리 3.00%에 특별 우대금리 1.00%포인트(p)를 더해 4.00% 금리를 1인 1계좌에 한해 제공한다. 가입 기간은 12개월이며, 가입 한도는 월 50만 원 이하로 개인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특판은 이달 31일까지
16조 원 규모 예산을 관리하는 부산시 주금고(제1금고)로 BNK부산은행이 또 다시 선정됐다. 24년간 주금고를 담당해온 부산은행은 내년부터 4년간 더 부산시 예산을 관리하게 된다. 부금고(제2금고)는 12년간 부금고를 관리해 왔던 KB국민은행이 차지했다.
부산시는 24일 금고 선정 심의위원회에서 주금고 운영기관 1순위로 부산은행을, 부금고 운영기관
24년만에 경쟁 구도 형성…부산은행 수성 다짐국민ㆍ기업은행, 제1ㆍ2금고 동시 공략 나서
16조 원 규모의 부산시금고 선정을 두고 '3파전'이 벌어졌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제1·2금고 제안 신청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제1금고에 BNK부산은행,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등 3곳이 신청했다. 부산시 제1금고 유치를 놓고 금융기관이 경쟁하는 것은
부산시, 광주시 금고 12월 만료지역은행 '수성' VS 시중은행 '탈환'
지자체 금고 선정 경쟁을 두고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올 하반기 부산시와 광주시, 경기도 등 지자체 금고 선정을 앞두고 수성과 탈환, 쟁탈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통상 지자체 금고는 각 지역은행들이 1금고(주금고)를 맡는 것이 전통이었지만, 최근 시중은행
시세조종과 채용비리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성세환 전 BNK금융지주 회장이 실형을 확정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노정희 대법관)는 28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 위반, 뇌물공여 혐의로 기소된 성 전 회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에 벌금 7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성 전 회장은 2015년 BNK금융이 7000억 원 상당의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고위공무원 자녀를 부정 채용하도록 한 혐의를 받는 성세환 전 BNK금융지주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부(김종수 부장판사)는 이날 뇌물공여,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성 전 회장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부산은행에 아들의 채용을 청탁한 송모 전 부산시 세정담당관에게는 제3자
그 동안 지자체 금고를 사실상 독점해 왔던 농협은행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그 동안 260개 지자체 금고중 183곳의 금고를 관리해 왔다. 일반적으로 시·도의 금고는 1금고가 일반회계, 2금고가 특별회계 자금을 맡게 되며 3금고는 기금이나 특별회계 외의 기타자금을 관리한다.
때문에 농협은행이 3개의 금고중 적어도
농협은행이 부산광역시 금고 선정에서 심사과정 착오로 탈락했다며 법적 대응에 돌입했다.
7일 농협은행에 따르면 부산시 부금고 선정과 관련 지난 2일 부산지방법원에‘부산시 금고 재계약금지 가처분소송’을 제기했다고 7일 밝혔다. 부금고로 지정되면 평균 잔고만 2000억원이 넘는 부산시 예산의 30%를 맡아 관리하게 된다.
농협은행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은
부산시 예산 8조5000억원을 관리하는 부산시금고에 부산은행과 KB국민은행이 선정됐다. 12년 동안 금고를 맡아 온 농협은 이번에 시금고 선정에서 탈락했다.
부산시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지난달 31일 가진 회의에서 2013년부터 시금고 업무를 맡을 은행에 부산은행과 KB국민은행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오는 2016년까지 부산시
지방자치단체들의 예산을 관리하는 이른바 ‘지자체 금고’를 놓고 시중은행들의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난 7월 ‘지방자치단체 금고지정 기준’변경에 따라 은행 한 곳이 독점하던 지자체 금고를 복수의 은행이 운영토록 하는 방안을 연내 확정짓는 쪽으로 가닥 잡으면서 각 은행 전담부서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27일 부산은행에 대해 목표주가 1만55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류재철 연구원은 “부산시금고 유치에 따른 기부금 발생 등으로 영업외손실이 확대된 것이 3분기 순이익 감소의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는 수익성 중심의 영업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으로 연간 추정치 2247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