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소재 및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가 상품성이 떨어지는 못난이 연근에서 추출한 식물성 뮤신 성분으로 동물성 원료를 대체할 신원료를 개발, 미국 세포라 입점 인디 뷰티 브랜드에서 이를 활용한 세럼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K-뷰티 트렌드가 미국 시장에서 달팽이 점액 여과물을 함유한 제품으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대봉엘에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바이오매스 밸런스(biomass balance)’ 접근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새로운 포트폴리오에는 바이오매스 밸런스 인증(BMBCertTM)ㆍ1,4-부탄디올(BDO)ㆍ테트라하이드로퓨란(THF)ㆍ폴리테트라하이드로퓨란(PolyTHF®)ㆍ3-디메틸아미노프로필아민(DMAPA) 등 화학 산업에서 필수적인 원
NH투자증권이 효성티앤씨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52만 원에서 44만 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31만6000원이다.
23일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 하향은 예상보다 더딘 스판덱스 스프레드 회복,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사업 적자 폭 확대
한화투자증권은 18일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리오프닝과 중국 하이난 사업 등으로 고성장, 고수익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형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플러스는 히알루론산 응용제품 전문기업으로 비성형 시술에 사용되는 필러가 전체 매출의 82%를 차지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점에 비성형 시
SK지오센트릭은 코오롱인더스트리와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 PBAT를 상업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PBAT는 자연에서 미생물에 의해 빠르게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이다. SK지오센트릭은 지난해부터 코오롱인더스트리와 PBAT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 올해 4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후 시제품 생산과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하고 8개월 만에
GS그룹이 휴젤과 손잡고 바이오 사업을 다각화한다.
㈜GS는 25일 자사가 참여한 CBC컨소시엄이 휴젤㈜의 최대 주주 베인캐피털이 보유한 휴젤 지분 46.9%를 약 1조724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CBC컨소시엄은 싱가포르의 CBC 그룹이 주도해 만들었다. 컨소시엄에는 중동 국부펀드인 무바달라(Mubadala)인베스트먼트와 국내 사모펀드 IMM
차메디텍은 최근 국내사업부를 신설해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히아필리아'의 영업·마케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히아필리아는 유럽, 중동 등 15개 국가에 수출되는 등 해외 시장에서 먼저 입지를 다진 제품이다. 차메디텍은 해외에서 쌓은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 히아필리아의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가 ‘화이트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 브랜드 ‘GreenDiol(그린다이올)’을 론칭했다. 화이트 바이오는 재생 가능한 식물 자원을 원료로 하여 화학제품 또는 바이오 연료 등의 물질을 생산하는 기술을 뜻한다.
일반적인 석유화학 공정이 아닌 미생물을 활용한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것으로, GS칼텍스가 미래 먹거리로 꼽은 ‘바이오 화학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지난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인터텍스타일 국제 섬유 박람회(Intertextile Shanghai Apparel Fabrics)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섬유 솔루션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스판덱스 원료 브랜드인 ‘PolyTHFTM Inside’를 출시했다.
바스프는 ‘케미스트리 이즈 더 뉴 블랙(Chemistry is th
메디톡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딥’이 태국 식약청(TFD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뉴라미스딥은 뉴라미스 시리즈의 대표 제품으로 2011년 메디톡스가 자체기술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다.
뉴라미스는 히알루론산 가교반응의 효율을 높여 지속성을 증대시켰고 정제과정을 향상시켜 BDDE(부탄디올 디글리시딜 에테르) 잔존물을 기준치
석유화학업계가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을 올해 기대하고 있지만, 미래먹거리를 위해 해외에서 야심차게 추진했던 사업들이 부진을 겪어 대조된다. 현지 사정과 시황 변수 등으로 약 9조 원 규모의 사업들이 잇달아 불발됐다.
30일 석화업계에 따르면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한화토탈, SK종합화학 등 석유화학 ‘빅5’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조812
SK이노베이션의 화학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중국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SINOPEC)과 합작으로 중국 충칭에 건설하려던 부탄디올(BDO) 생산공장 설립이 3년 만에 무산됐다. 시노펙이 투자를 철회한데 따른 것이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노펙은 최근 SK 측에 부탄디올 사업환경 변화로 사업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진행 중인 합작 사업의 중
SK그룹이 중국 충칭에 설립할 예정이던 부탄디올(BDO) 생산공장 설립 계획이 잠정 보류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경영 공백이 중국 사업에 차질을 가져온 것으로 평가된다.
8일 SK그룹과 중국 국영 석유회사 시노펙이 합작으로 중국 서부 충칭에 추진했던 부탄디올 생산공장 설립 프로젝트가 현지법인 설립 2년이 지났지만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SK그룹은
효성이 섬유 부문 주력 제품인 스판덱스의 판매 호조와 유가 하락에 미소짓고 있다. 스판덱스는 공급 증가에도 수급이 빠듯해 가격 강세를 유지하는 데 반해, 원재료는 유가 급락과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증권 및 재계에 따르면 효성은 섬유부문의 사업 호조로 작년 4분기 영업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업계가 예
SK그룹이 ‘제3의 퀀텀 점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올해를 글로벌 성장의 본격적인 도약기로 삼고 있다. 이러한 자신감은 에너지·화학, 정보통신 부문의 양대 축에 ‘반도체’라는 새로운 성장축을 더했기 때문이다.
SK는 작년 2월 하이닉스 인수를 마무리한 뒤 경영 실적을 개선하면서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올랐다. 최태원 회장은 하이닉스 인수
“멈추지 않는 ‘이노베이션(innovation)’으로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 가겠습니다.” (SK이노베이션 구자영 부회장 신년사 中)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지난 2012년, 세계 경기 침체 위기 속에서도 석유제품을 대한민국 수출 품목 1위에 올려 놓고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공장, 정보전자 소재 공장을 성공적으로 완공한 SK이노베이션이 2013년을
“플라스틱이 환경에 해롭다는 생각은 버려라!”
화학사들이 친환경 플라스틱을 앞 다투어 선보인다. 석유 대신 설탕을 기반으로 한 플라스틱, 썩는 플라스틱 등 자연 친화적인 제품을 내놓으며 환경보호 트렌드에 발 맞춰 나가고 있다.
독일 화학기업 랑세스는 미국의 재생 화학원료 전문기업인 제노마티카와 손잡고 바이오 기반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 (PBT)의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미국의 재생 화학원료 전문기업인 제노마티카와 손잡고 바이오 기반 폴리부틸렌 테레프탈레이트(PBT)의 생산을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바이오 기반 PBT는 주원료인 석유 기반 ‘1,4 부탄디올(BDO)’을 100% 설탕 기반 부탄디올로 대체한 것으로, 기존 석유기반 원료와 동일한 물성과 성능을 발휘한다. 바이오 기반 PBT는
SK그룹이 세계 최대 석유화학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기업과 손잡고 양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 공장 합작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SK이노베이션은 28일 SK종합화학이 중국 베이징 조어대에서 국영석유기업인 시노펙과 우한 에틸렌 합작법인 설립 계약(JV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작은 양사가 최근 후베이성 우한(武漢)시에 완공한 나프타분해설비(
SK이노베이션은 9일 석유사업 자회사 SK에너지의 이사회에서 인천콤플렉스와 트레이딩(무역) 사업 분할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에너지는 오는 24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분할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각 사업 부문은 인적 분할을 통해 오는 7월1일 SK이노베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한 비상장 회사로 설립된다. 신설 법인명은 인천콤플렉스의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