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참석차 뉴욕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핵·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대내외적으로 엇박자 목소리가 나와 곤욕을 겪고 있다. 외부적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북한 완전 파괴’라는 강경 발언과 내부적으로는 송영무 국방장관의 돌출 발언으로 일각에서는 외교·안보라인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니키 헤일리 유엔주재 미국 대사가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 옵션을 거론했다.
17일(현지시간) 헤일리 대사는 CNN의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온’에 출연해 미국은 자국 보호를 위해 다양한 군사적 선택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헤일리 대사는 “북한이 이런 무모한 행동을 계속한다면, 미국은 자신과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방어에 나설 것이며 북한은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