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은 그 어떤 해보다도 주택시장이 뜨거웠다. 특히 분양시장은 각종 규제완화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적용 등으로 역대 최대 물량을 쏟아냈다. 문제는 내년이다. 2015년의 호조세가 그대로 이어지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분양 가구 수는 51만7398가구로 2014년에 비해 56.4% 증가했다. 2000년
분양시장 훈풍을 타고 성장한 중견건설사들이 내년 주택시장 침체가 예상되고 있어 신규 먹거리 찾기에 발벗고 나섰다.
9일 대한주택건설협회에 따르면 중견건설사 회원사들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전국에 공급한 주택 물량은 17만5501가구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6만648가구 대비 11만4853가구가 증가한 수치다. 올해 분양시장 훈풍을 타고 적극적으로 분양
최근 공급과잉으로 인해 미분양 우려를 샀던 세종시 신규 분양단지가 순위 내 마감에 성공하는 등 뒤늦게 분양시장에서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7~18일 청약을 진행한 EG건설의 ‘세종 이지더원 2차’는 885가구 공급에 1157명이 몰리면서 평균 1.3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순위 내 마감을 했다.
지난해 수십 대 1의 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