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5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오늘은 우리 민족이 암흑에서 빛을 되찾은 지 79년이 되는 날로 광복의 그 순간이 얼마나 감격스러웠을지 생각해본다“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께 진심으로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얼마 전 용인특례시 소속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김건희 여사가 한일정상회담을 위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우리나라를 답방한 기시다 유코 여사와 서울 진관사를 방문했다.
김 여사와 기시다 여사의 만남은 그간 세 차례 만남을 가졌다. 특히 지난 3월 일본에서 김 여사와 기시다 여사는 총리 공저에서 함께 차를 마시고 화과자를 만들며 친교를 다졌다.
7일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 퇴계(退溪) 이황(李滉) 명언
“스스로의 힘으로 실천하지 않는 것은 자포자기와 같다.”
조선 중기의 대학자. 평생 학문 연구에 힘써 성리학(주자학)을 체계화했고, 도산(陶山)서당을 세워 제자를 길러 내는 데 힘썼다. 율곡(栗谷) 이이(李珥)와 함께 조선의 대학자로서 쌍벽을 이루었으며, 붕당 가운데 동인이 그를 시조로 떠받들었다. 그는 1502
☆ 존 데이비드 록펠러 명언
“성공의 비밀은 평범한 일을 비범하게 행하는 것이다.”
미국 역사상 최고 부자. 그는 미국 정유소 95%를 지배하는 스탠더드오일 트러스트를 조직, 석유사업에서 생긴 거액의 이윤을 광산, 산림, 철도, 은행 등에 투자해 거대 자본을 형성했다. 그는 거금을 기부해 시카고대학을 세웠고, 록펠러재단을 설립해 병원·교회·학교
“하나만 물어봅시다. 대동법이라는 것이 참 좋은 법 같소. 그런데 왜 이 좋은 것을 1년도 시행하지 않고 폐지했단 말이오? 이유가 무엇이오?”
"...그건 아무것도 아니고, 그냥 정치이옵니다."
권력 다툼과 붕당정치로 혼란이 극에 달한 광해군 8년. 왕 광해(이병헌 분)는 자신의 방패막이로 내세울 대역을 찾다가 본인과 외모가 비슷한 천민 하선
열애 중임을 밝힌 현아와 이던을 퇴출했다고 알렸던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입장을 번복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오전 11시경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 매니지먼트를 하는 데 있어 서로 간의 신뢰와 믿음을 최우선으로 일해 왔다"며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보수의 반격이 시작되었다. 국민과 나라를 위한 반격은 아니다. 더 이상 밀리면 죽는다는 절박감의 산물이다. 그나마 진보 야당들이 주어진 기회를 살리지 못한 덕에 보수에는 기댈 구석이 남아 있다. 문제는 진정성이다. 이제 영특한 국민들은 잘 안다. 어떤 정치인이 진정 참회하고 있는지, 또 어떤 정치 집단이 겉만 그럴듯한 기만을 되풀이하고 있는지.
원조 보
세종에 버금가는 조선의 왕을 들라면 다들 22대 정조(1752.10.28~1800.8.18)를 꼽을 것이다. 군주로서 사명감이 남달랐던 그는 개혁을 통해 진정한 애민정치를 실현하겠다는 이상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그를 개혁군주라 하는지도 모르겠다. 정조는 자신이 추구하던 개혁을 완성했을까.
잘 알다시피 그는 사도세자의 아들이다. 아버지가 노론의 무고로
숙종(1661.10.7~1720.7.12)을 장희빈의 치마폭에 놀아난 나약한 국왕으로 생각하면 오산이다. TV드라마에 나온 이미지일 뿐이다. 그는 남인과 서인이 득세하는 붕당정치판에서 뛰어난 정치력으로 강력한 왕권을 구축한 군왕이다. 임진·병자 양란으로 왕실이 점점 기울어가는 상황에서 왕권 강화는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였을 것이다.
숙종은 열네 살 어린
'어쩌다어른'에서 설민석이 역사를 통해 가정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2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tvN '어쩌다어른'에서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수신제가치국평천하'에 담긴 의미 중 '제가'를 중심으로 강연을 했다.
설민석은 "학창 시절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며 사회에 나갈 준비를 했지만, 어쩌다 어른이 되고 나니 그것 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시련들
지난해 경상북도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하양성당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다. 붉은 벽돌로 지어진 단아한 성당은 1931년 2대 주임 사제였던 프랑스 출신의 이몽 하제안 요한마리아 신부 때 건축된 건물이다. 성당과 부속건물에서 확인할 수 있는 몇 장의 흑백 사진들과 자료는 세 가지를 가르쳐준다. 하나는 프랑스의 성도들이 많은 기부를 하였고 우리가 참으로 가난한 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6일 분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야권을 향해 이념이나 정체성이 아닌 인물을 간판으로 내세우는 후진정치를 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 참석해 “정당은 이념과 정체성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공적 조직”이라며 “정치철학과 노선이 분명해야하는데 최근 야권의 사분오열로 생긴 정당들은 도대체
“영남 사람들이 이원익과 류성룡을 두고 말했다. ‘이원익은 속일 수 있지만 차마 속이지 못하겠고, 류성룡은 속이고 싶어도 속일 수가 없다.’[嶺南人稱李完平柳西厓曰 完平可欺而不忍欺 西厓欲欺而不可欺]” 남학명(南鶴鳴ㆍ1654~1722)의 ‘회은집’(晦隱集)에 나오는 말이다. 오리(梧里) 이원익(李元翼ㆍ1547~1634)과 서애(西厓) 류성룡(柳成龍ㆍ1542~1
‘징비록’이 캐릭터 예고를 전격 공개했다.
오는 14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광복 70주년 특별기획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의 본예고편에는 주인공 류성룡(김상중)을 비롯해, 선조(김태우), 이산해(이재용), 윤두수(임동진) 등 주요 인물이 등장한다.
김상중, 김태우, 이재용, 임동진 등 등장인물들이 각기
탕평(蕩平)론을 국내에 본격 도입한 인물은 박세채(朴世采, 1631~1695년)란 조선시대 정치가다. 소론(少論)의 영수로 좌의정을 지내면서 당파싸움의 한가운데 서 있었던 그는 자신의 탕평 이론을 이렇게 설명했다.
“고위 관직에 나올 정도라면 사리분별이 있으니, 누가 옳고 그르다는 것을 따지기보다 ‘ 누구는 우수하고 누구는 열등하다’고 따져야 한다.”
조선시대 왕권을 둘러싼 암투는 여전히 소설과 사극의 주요 소재다. 음모와 반전이 거듭되는 스토리 전개는 보는 이의 흥미를 배가시킨다. 범인들은 감히 근접조차 할 수 없는 궁궐 내 그들 만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는 것 또한 빠뜨릴 수 없는 재미다.
왕조 시대가 과거의 역사가 돼버린 지금은 재벌가의 후계구도가 그것을 대신하고 있다. 그리고 종종 조선왕조의 그
왕권 다툼에서 밀려난 왕족들, 붕당 다툼으로 인해 유배와 해배를 거듭한 관료들, 선대의 죄로 인해 길고 긴 유배살이를 하게 된 왕족과 양반들…그들은 왜 유배되었으며, 유배지에서 과연 어떤 삶을 살았을까?
이 책은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유배의 역사를 통해 당대의 정치상과 생활상을 알아본다. 유배는 단순한 형벌 제도가 아니라 정치와 권력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이신적(안석환)과 심종수(한상진)가 정기준(윤제문)에게서 등을 돌렸다.
1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연출 장태유)에서 정기준은 세종(한석규)의 밀명을 받고 한글을 유포하려는 나인들을 쫓기 시작했다. 정기준은 세종의 속셈을 알아채고 한글이 역병처럼 퍼질 것을 염려했다. 나인들이 해례를 인
‘계파 초월 당대표론’을 앞세운 홍준표 한나라당 의원이 19일 7.4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3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우리 한나라당은 유감스럽게도 국민들의 여망과 당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침몰하고 있다”며 “계파이익을 앞세워 민생과 멀어지고 계파 수장들의 입장에만 따라가는 붕당정치로 국민의
이명박 정부가 향후 5년 동안 추구해야 할 가장 주요한 정책방향은 무엇일까. 그것은 분열된 사회 각 분야의 통합에 있다. 통합은 선진화에 앞선다. 대통령 당선자는 당선 직후 국가 발전 방향으로서 지난 시절의 민주화에 이어 앞으로는 선진화를 이루겠다고 공언했다. 그러나 선진화는 통합을 먼저 이루고난 후에 시행해야 할 과제다. 통합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