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자신의 체모를 뽑아 음식에 넣는 수법으로 음식값을 내지 않는 ‘블랙컨슈머’가 포착됐다.
10일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는 황당하게 음식값을 떼인 포항 갈빗집 업주의 억울한 사연이 소개됐다.
이달 5일 40대로 보이는 남녀 한쌍이 이 식당에 들어섰다. 이들은 6만 원 상당의 음식을 주문했고, 이윽고 식사를 시작했다. 잠시 후 남성이 밥
주문 다음 날 새우튀김 1개를 환불해달라는 고객의 집요한 압박에 쓰러진 50대 업주가 3주 만에 숨졌다.
MBC는 21일 서울 동작구에서 김밥 가게를 운영하는 50대 여성 업주 A 씨가 한 고객의 항의와 배달 앱 업체의 압박에 시달리다 지난달 초 뇌출혈로 쓰러졌고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A 씨는 계산대 앞에서 누군가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은 뒤 갑
‘언택트’가 일상이 되며 소비패턴의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했다. 소비패턴의 변화는 '소비자'의 위상에도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비대면인 대신 SNS와 다양한 소통 창구를 통해 기업과 소통하고 상품에 대한 정보 공유는 한층 강화되고 있어서다.
이런 이유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기업들의 생존법에 대한 해답은 소비자에게 있다 해도 과언이 아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이 법무부가 입법예고한 집단소송제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5일 ‘집단소송제 확대도입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지난달 12일부터 23일까지 소비재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중소기업의 68.8%가 집단소송제 확대도입 추진안에 반대
“잘못한 게 없는데 해결 안 해주면 민원 넣겠다고 협박당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면 내가 무슨 죄를 지어서 죄송하다고 해야 하나 싶습니다. 일하고 싶은 욕구가 싹 사라집니다.”
최근 보험업권 블라인드에 올라온 글이다. 게시글이 올라오자 여러 곳의 보험사 직원은 인사평가 제도에 대한 불만 섞인 목소리를 더했다.
금융감독원의 소비자 보호 기조가 강해지면서
전자상거래 전문 물류 스타트업 마이창고에서 택배박스 포장작업을 웹캠으로 촬영한 고해상 사진을 고객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마이창고 스마트샷’을 런칭했다고 25일 밝혔다.
마이창고는 지난 2019년 초에 스마트샷 기능을 개발한 후 1년 동안 현장 테스트를 통해 기능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했고, 올해 초부터 마이창고의 모든 제휴 창고에 사용하도록
한국금융투자협회에서 ’고객응대직원 보호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7일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에 따르면 ’고객응대직원 보호 교육‘ 집합교육과정을 2월 10일에 개설한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이달 28일까지이다.
이번 과정은 금융회사의 고객응대직원에 대한 보호조치를 의무화한 ‘금융회사 감정노동자 보호법’과 관련해 문제행동소비자(블랙컨슈머)에
최근 유통업계의 ‘뜨거운 감자’는 악성소비자(블랙컨슈머) ‘퇴치’다. 블랙컨슈머의 도 넘은 ‘갑질’에 소송이나 블랙컨슈머 대비 자체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는 등 기업들이 예전과는 다른 대응을 하고 있다. 블랙컨슈머의 지나친 행동은 엄연한 불법이다. 하지만 대부분 중소기업과 소형 식품업체들은 블랙컨슈머로 인해 기업의 존망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는 등 경영에 심각
연신내 맥도날드 손님 갑질 파문이 불거져 공분 여론을 낳고 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서울 연신내에 위치한 맥도날드 매장 '소비자 갑질' 파문이 새삼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지난달 17일 밤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는 해당 사건은 당시 영상과 목격자 후일담이 이어지면서 재조명되는 모양새다.
해당 '갑질' 영상에 따르면 연신내 맥도
☆ 오늘 명언
모든 기회에는 어려움이 있고, 모든 어려움에는 기회가 있다.
☆ 삼령오신(三令五申)
세 번 명령하고 다섯 번 이른다는 뜻. 명령을 되풀이하여 설명하고 거듭 경계해 정확히 알게 한 뒤 법을 집행해야 함을 말한다. 사기 손자오기열전(孫子吳起列傳)의 말이다.
☆ 시사상식 / 주목 경제(attention economy)
신세계백화점이 블랙컨슈머로부터 현장 직원을 지키기 위한 고객 선언문을 내건다.
신세계는 10월부터 폭언, 폭행 등으로 영업방해를 일삼는 악성 컴플레인 고객을 원천 차단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원 보호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번에 시행되는 사원 보호 제도는 관련 사고를 예방하는데 초점을 두었으며, 고객 선언문 제정 등 감정노동자
#A기업은 국내 기업이다.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기업은 그동안 별다른 운행 사고가 없었다. 심각한 기체 결함이 발견되거나 엉터리 서비스를 제공한 적도 없다. 그런데 소유주가 문제가 됐다. 재벌의 딸이 소위 ‘갑질 파문’으로 국민의 공분을 샀고, 급기야 기업은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처했다.
#B기업은 굴지의 외국 기업이다. 자동차를 만드는 이 기업
BMW의 안이한 태도에 여론이 들끓고 있다. BMW의 임원이 연쇄 화재사고의 원인을 한국인의 운전습관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해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BMW가 차량 결함에 대한 성찰이나 반성이 없이 사고의 원인을 모두 차주들에게 전가한 것이다.
BMW 본사의 대변인인 요헨 프레이는 14일 중국 신화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2016년 이후 최
갤럭시S8 예약판매가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향후 제품 출시 이후 블랙컨슈머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갤럭시노트7 발화사건 이후 처음 출시하는 플래그십 제품이다보니 삼성의 절박함(?)을 노린 ‘블랙컨슈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이 불거질 당시 삼성전자는 사건을 제보한 소비자
부산경찰청은 최근 두 달간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불법행위 이른바 '갑질' 횡포를 집중적으로 단속한 결과, 163명을 검거했다.
24일 부산청에 따르면 범죄 유형별로는 콜센터 직원에게 전화해 343차례나 욕설한 블랙컨슈머 등 음식점·백화점·마트 종업원 등 사회적 약자를 괴롭힌 이가 113명(69.3%)으로 가장 많았다.
또 하청업체 직원으로부터 1억원을
연수경찰서(서장 김철우)에서는 지난 1일 부터 12월 9일까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부정부패․경제범죄․폭력행위등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갑(甲)질 횡포 100일 특별단속’관련 자체 웹툰을 제작 홍보했다.
연수서 관계자는“인허가․인사․권력형 비리, 블랙컨슈머 등 공갈․강요․폭력, 외국인 상대 고용․혼인사기, 지위를 이용한 성폭력 등 고질적 갑(甲)의
전량 리콜(제품 회수)과 새 제품으로의 교체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신뢰회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잠잠해질만 하면 터져 나오는 갤럭시노트7 폭발 보도로 소비자 불안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문제는 배터리와 관련 없는 사건·사고임에도 그 원인으로 갤럭시노트7이 먼저 지목되고 있는 점이다. 미국 정부의 공식 리콜 발표로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문제행동소비자(블랙 컨슈머) 관련 세부 대응 사례 학습을 통해 고객응대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감정노동에 대한 스트레스 완화방안을 습득할 수 있도록‘고객응대직원 보호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금융회사 감정노동자 보호법’(자본시장법, 은행법, 보험업법, 여신전문금융업법, 상호저축은행법 등
이른 바 '블랙컨슈머(악성소비자·Black Consumer)' 때문에 영업정지 위기에 몰렸던 빵집 운영자가 대법원까지 가는 소송전 끝에 오명을 벗었다.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는 파리바게트 점주 김모 씨가 군포시를 상대로 낸 영업정지처분 취소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6일 밝혔다.
경기도 군포
백화점 직원을 무릎 꿇리고 폭언한 이른바 '스와로브스키' 사건으로 '갑질 고객'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백화점 내에선 그런 고객을 피하는 건 상식으로 통한다.
실적이 최우선인 직원으로선 이런 고객을 만나면 폭언·폭행을 당할 수도 있고 업무방해로까지 이어져 고스란히 자신의 불이익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최근 인천 신세계백화점에서 발생한 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