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하지 않은 흑인에게 백인 경찰이 총격을 가해 사망하게 이르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찰스턴의 백인 경관 마이클 토머스 슬레티져(33)는 비무장 흑인 월터 라머 스콧(50)을 7일(현지시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BBC 방송이 보도했다.
지난 4일 슬레이저는 교통위반 단속 중 오토바이를 타고
미국 위스콘신 주 매디슨에 이어 조지아주에서도 백인 경관의 총격에 비무장 흑인이 사망했다.
9일(현지시간) 오후 조지아 주 애틀랜타 시 외곽 데칼브 카운티의 챔벌리 하이츠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서 백인 경관 로버트 올슨이 쏜 총에 비무장 흑인 앤서니 힐이 맞아 숨졌다. 특히 희생자가 정신이상자에 사망 당시 나체였다는 점을 바탕으로 올슨 경관의 과잉 대응
지난해 말 미국 경찰관의 비무장 흑인 총격사건으로 발생했던 항의 시위가 사건 해당 경찰관의 기소로 결론이 났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 대배심은 지난해 11월 뉴욕 브루클린의 한 아파트 계단을 걷던 흑인 아카이 걸리(28)에게 총격을 가해 사망하게 한 뉴욕 경찰관 피터 량(27)를 기소했다.
사건 당시 걸리는 비무장 상태에서 여자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