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함께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는 일본은 근로자 법적 정년(60세)이 잘 지켜지고 있는 반면에 우리 근로자의 퇴직 시기는 이보다 10년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이 발간한 '일본의 고령자 노동정책과 시사점'이란 이슈보고서를 보면 60대 일본인 중 59%가 취업하고 있으며, 특히 60~64세 남성노동자 중 80%
올해 중견기업 대상 설비투자 부문 일부 세제 지원이 한시적으로 강화된다. 지난해 6월 일몰된 설비투자자산 가속 상각 손금 산입 특례가 연말까지 허용된다.
2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발간한 ‘2021년도 중견기업 지원 시책: 조세 편’에 따르면 중견기업 대상 세제 8건이 개선되고 4건의 일몰이 연장됐다.
세액 공제 이월 공제 기간
정규직화 상위 50개 기업 중 28곳 영업손실…24곳 '만성적자'
1인당 매출액 3.8%씩 뒷걸음…“비용증가 결국 국민부담”
지난 5년간 전체 공공기관의 경영실적이 눈에 띄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경영이 악화된 원인도 크지만 전문가들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현 정부가 강하게 추진 중인 정책방향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올 공공기관 인건비 30.2조…지난해에 비해 9.8% 늘어
신규 채용 크게 줄일 상황 아냐…추후 임금 인상 분쟁 가능성도
보안 검색 요원들의 정규직 전환 문제로 논란이 불거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로 공공기관의 비정규직 정규직화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특히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면서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 정규직 채용이 줄어들 거라는 추측들이
정의당은 2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검색 요원들의 정규직 전환 논란에 대해 "정부의 무원칙과 공사의 졸속 처리 때문"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박원석 정책위의장은 논평을 통해 "정부는 스스로 정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도 지키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언급된 가이드라인은 연중 9개월 이상, 향후 2년 이상 계속될 것으로 예
기업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비율이 줄어들고 있다. 반면 기업 10곳 중 4곳이 비정규직 채용을 예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사람인이 기업 352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계획’을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 168개사 중 66.1%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지난해(71.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노사가 콜센터 용역근로자 139명에 대한 ‘자회사 설립을 통한 정규직 전환’을 합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전환은 정부의 공공기관 비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것이다. 지난해 5월 캠코, 근로자 대표 및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노사 및 전문가 협의회’에서 정규직 전환 대상을 확정했다.
캠코는 지난해 4월부터 노사 및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10일 "선거제도 개혁과 사법개혁 법안을 연내 처리하기 위해서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선거법 심의ㆍ의결을 8월 안에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특위 위원장을 누가 하느냐는 부차적 문제다. 중요한 것은 실제 의결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로드맵"라며 여당이 책임있는 로드맵을 제출해야 한다
KB국민은행 노사가 임금단체협약 쟁점 사안을 해결할 태스크포스팀(TFT) 구성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동시에 노사는 이달 중으로 상생 협력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 노사가 꾸리는 TFT는 총 10명으로 사측 3명과 노조 측 3명, 외부전문가 4명으로 구성된다. 외부전문가 4명은 노사가 각각 2명씩 추천한 인원이 배정될 예
“경제가 어려운 국면에 들어선 만큼 경제사회 주체가 모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서 임금과 고용문제에 대해 협력해서 해결방안을 도출하길 기대한다.”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은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첫 회의와 관련한 브리핑에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어렵게 첫발을 내디딘 만큼 대타협의 결실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카드산업 다 죽이는 카드 정책 중단하라, 카드산업 말살 정책 즉각 중단하라.”
카드사 직원들이 여의도 더불어민주당사 앞에 모였다. 정장을 벗고 머리띠를 두른 채 구호를 외쳤다. 정부의 카드수수료 인하 움직임에 카드업계가 잔뜩 움츠러들었다. 지난해 카드사는 1조2000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는데 올해 정부는 ‘수수료 1조 원+α’ 인하안을 내놓겠다는
정부가 내년에 국가직 2만 1000명, 지방직 1만 5000명 등 공무원 3만 6000명을 충원한다.
△파출소·지구대 등 경찰 5700명 △보건·영양·상담 교사 등 교원 3300명 △질병 검역, 미세먼지 세관 등 생활·안전 6000명 등을 충원한다. 또 상시·지속업무 비정규직 1만 7000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더불어 5년간 공무원 17만
삼성증권은 20일 사람인에이치알 주가가 올해 상반기 채용시장 위축으로 크게 하락했지만, 하반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마무리되면 매출 성장성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오동환 연구원은 “사람인HR은 국내 1위 정규직 온라인 취업 포털로 시장 점유율 확대와 모바일 수익화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및 영업
한국예탁결제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년 채용 · 비정규직 전환 등 연내 총 200명 이상 고용 창출 추진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예탁원은 올해 6월까지 NCS 기반 블라인드 방식을 통해 고졸 및 대졸 일반직원 등 총 23명의 청년을 신규 채용했다. 또 파견직으로 운용하던 비서ㆍ운전 직종을 정규직으로 변경하고 총 20명의 직원(비서 8ㆍ운전 12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직원 95%는 비정규직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공공부문 852개 기관의 비정규직 비율이 평균 16.8%임을 감안하면 비정상적인 조직 구조라는 지적이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방역지원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방역지원본부 전체 직원 1082명 중 정규직은 4.52%인 49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23일 서울·부산 등 6개 지방고용노동청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날 국감에선 여당은 불법 파견문제를,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비정규직 전환 문제를 집중 거론했다.
더불어민주당 서형수 의원은 “대기업이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서 핵심만 본사에 두고 나머지는 아웃소싱을 준다”며 “아웃소싱을 맡는 1인당 인건비는 본사의 3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12일 금호타이어 자구안을 채권단에 제출한다. 이번에 제출할 자구안에는 현장 부문에서의 구조조정이 추가로 검토되고 있다. 다만 박 회장의 등기임원 자진 사퇴는 고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10일 금호아시아나그룹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자구안을 12일 채권단에 제출한다”며 “금호타이어 현장 부문에서의 구조조정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5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첫 상견례에서 노동 관련 현안에 대해 ‘균형있는 정책’을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김 장관과 만나 “김 장관이 노사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감각을 가지고 정책 추진하겠다고 말한 만큼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장관으로 취임한 이후 소통하
롯데그룹은 하반기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공개채용을 9월 1일부터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또 지난 10월 발표한 혁신안과 관련해 5개년 신규 채용 계획 및 비정규직 전환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하반기 공개 채용 모집 회사는 식품, 관광ㆍ서비스, 유통, 석유화학, 건설·제조, 금융 분야 등 45개사로, 채용인원은 신입 공채 900명과 동계 인턴
새정부와 주파수 교환을 마친 재계가 하반기 경영 전략 새판짜기에 나섰다. 재계는 최근 대내외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상생 및 일자리 창출 등 정부 방침에 동조하면서 호실적을 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31일 재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회동을 마지막으로 기업과 새 정부 간의 교류가 대부분 마무리 됐다. 재계는 문 대통령이 당부한 양질의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