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먹고 마셨다. 1월의 야심찬 다이어트 계획은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오는 신제품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12월인 지금 나에게 남은 건 5kg의 지방뿐이다.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짓인데 한 해 동안 잘 먹었으면 됐지 뭐.
지난 일 년 동안 나의 식도와 위장을 훑고, 지금은 내 뱃살에 안착한 먹
"암 투병 당시 성완종 전 회장이 문병을 온 적도 없다. 충남도지사로 근무하던 시절에는 성 전 회장의 고향 안면도 개발권 문제로 충남도청과 경남기업이 송사에 휘말려 불편한 관계였는데 과연 친분이 있었다고 볼 수 있느냐."
'성완종 리스트'로 불리는 금품 수수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완구(65) 전 국무총리는 27일 열린 2차 공판에서 성 전 회장과의
◇2013년 4월 4일 오후 3시 45분
'이완구 선거사무실 도착 15분 전' (성 전 회장 수행비서 금모 씨)
'도착하면 언론사 이모 부장에게 보고하면 되고 홍표근 의원이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다' (성 전 회장 비서 임모 씨)
◇2013년 4월 4일 오후 6시
'일정 마치고 돌아가던 중에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타이어가 빵꾸나서 갈고 있어요' (금 씨
간통죄 폐지에 유니더스가 왜 상한가를 갔을까. 성완종 리스트에 광동제약 주가는 왜 올랐을까. 별로 연관성이 없는 것 처럼 보이는 사회ㆍ정치 현상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요동친다. 잘 들여다보면 연결고리가 보인다.
간통죄 폐지에 따라 불륜이 늘어나고, 이는 콘돔 수요 급증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콘돔 제조업체 유니더스 주가를 크게 띄웠다. 비타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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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화제를 몰고 다니는 드라마 작가 임성한이 은퇴를 선언했다. 현재 방송중인 그의 드라마는?
○ 압구정 백야 ○ 대치동 심야
2. 이완구 총리가 검은돈을 받은 음료박스로 알려지며 숱한 패러디와 화제를 낳은 음료는?
○ 박카스D ○ 비타500
3. 알바시급 인
이완구 국무총리는 16일 정치권 일각의 사퇴 요구에 대해 "전혀 흔들림없이 국정수행 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을 위해 본회의장에 입장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이날 해임건의안 제출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 "내가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여당 일
미국의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회사인 그래비티페이먼츠 CEO가 직원들에게 약속한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 본인 급여의 90%를 삭감했다. 연간 200만 달러(약 21억8000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음에도 직원에게 더 많은 몫이 돌아가도록 하려는 의도여서 국제적 이슈로 떠올랐다. 온라인상에는 “멋진 CEO네요. 사진 보니 얼굴도 미남이네요. 저런 회사라면 애사심이
이완구 국무총리가 2013년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돈이 들어있는) 음료수 박스를 봤다"는 진술이 나왔다.
성 전 회장의 운전기사였던 여모 씨는 15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2013년 4월 4일 "당시 비타500 음료수 박스가 차 트렁크에 실려있는 것을 봤다"고 전했다. 여씨의 말에 따르면 성
비타500 패러디, 비타500 패러디
예스24가 이완구 총리 패러디의 중심에 선 비타500을 내걸고 경품 행사를 시작했다.
15일 예스24는 트위터를 통해 “나랏일을 하려면 이 정도는 마셔줘야!” 공무원 수험서 1권만 구매해도 그 분이 사랑한 비타500 추첨 증정“이라는 글을 올렸다.
예스24는 오는 30일까지 수험서, 자격증 관련 서적을 사는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로 정치권 안팎이 떠들썩합니다. 그 중심에는 이완구 총리와 '비타500'이 있습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근이 이완구 총리에게 비타500 박스에 현금 3000만원을 담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것인데요. 논란이 확산되면서 이완구 총리는 사면초가에 직면해 있지만 이번 논란이 반가운 곳도 있습니다. 바로 '비타500' 제조사
이완구 비타500 패러디 봇물…"총리가 사랑한 음료수 팝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로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이와 관련된 패러디가 온라인상에서 쏟아지고 있다.
15일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에는 '총리가 사랑한 음료수 비타500 1박스당 3000원'이라는 제목의 판매 게시물이 올라왔다.
앞서
이완구 국무총리는 15일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의 3000만원 수수 의혹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 후 이 총리가 공개적으로 사과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 출석,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주 의원이 ‘총리가 최소한의 도덕성을 상실했다’며 사과를 요구하자 이같
비타500 썰 한 번 터지고 나니 박카스 박스의 저 문구도 너무 의미심장해 보인다 -카라차
그런데 참, 이번 총리는 여간 잔망스럽지 않아. 글쎄 죽기 전에 이런 말을 했다지 않아? 자기가 죽거든 비타500 박스를 꼭 그대로 묻어 달라고. -조여사
앞으로 비타500 선물받으면 설레일 사람들 많을듯. -쓸비
광동제약에서 같은 이벤트 했으면 재미있겠다.
'옥션 모바일' '비타500 박스'
경향신문은 엠바고를 걸었던 15일자 지면 1면을 통해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를 건넸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성완종 전 회장은 지난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30분 서울에서 승용차에 비타500 박스를 싣고 이완구 총리의 당시 부여 선거사무소를 방문했고 이를 전달했
경향신문 엠바고, 경향신문 엠바고, 비타500
이완구 국무총리가 '비타500 박스'로 3000만원의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 총리에 대한 비타 500 패러디가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경향신문은 15일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 30분, 이완구 부여 선거 사무소에서 성완종 측이 승용차에서 비타 500 박스를 꺼내 이완구 총리에게
비타500 박스, 5만원권 1100장 '넉넉'…사과박스엔 6억원까지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 측 인사가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비타500 박스'를 통해 3000만원을 담아 건넸다는 진술이 보도되면서 '비타500 박스'에 현금이 얼마나 들어가는 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뉴시스가 은행 지점의 협조를 받아 직접 실험을 해 본 결과 5만원권